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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8.02.25 김보름, 빙상연맹 그리고 노선영
  2. 2018.02.04 유모차용 공기청정기 - 에어토리 1
  3. 2018.02.01 블러드문 1

어제밤 남여 매스스타트 경기는 감동의 드라마였다.

김보름이 출전한 여자부 경기에 은메달을 획득하는 장면에서도 짜릿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고,

이승훈과 정재원이 출전한 남자부 결승에서도 감동의 도가니를 만들어 주었다.

아래 경기는 김보름의 경기영상이다. 

실제 영상을 보지 않고는 감동을 느낄 수 없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후 우는 모습은 여러 가지 생각을 갖게 한다.


평창올림픽이 열리기 열흘쯤 전 팀추월 경기 선수인 노선영이 갑자기 올림픽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됐다면서

SNS에 올린 글이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하며, 전국민에게 알려졌다. 그 과정에서 빙상연맹의 실수가 확인됐고,

노선영 선수의 안타까운 동생 사연까지 알려지면서, 빙상연맹의 큰 문제와 노선영 선수에게 올림픽에 출전할 권리를

줘야한다는 동정여론이 일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노선영 선수의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게 되었다.

사실 이 부분에서도 어떤 문제와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

노선영 선수에게 불이익을 주기 위해 연맹에서 이상한 행동들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한다. 

내부 사정은 정확히 알 수 없기에 더 이상의 추측성 글을 쓰지는 않겠지만, 의심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런 과정이 지나고 팀추월 경기에 출전하게 된 노선영 선수와 주종목이 매스스타트 경기인 김보름 선수와 박지우 선수가

한 팀이 되어서 팀 추월 경기에 나서게 되었다. 

결과는 아쉽게도 좋지 못한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문제는 경기 당시 마지막에 결승선을 통과할 때 두선수는 

열심히 스퍼트를 해서 피니시를 하고 그 뒤에 한참 처진 채 노선영 선수가 들어오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그리고 노선영 선수는 인터뷰를 하지 않고 들어갔고, 박지우 선수와 김보름 선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 다시 문제의 화면들이 발생했다. 결과가 좋지 못한 데 인터뷰하다가 피식 웃었다는 것.


이 이후 비난의 화살이 김보름 선수에게 쏟아지기 시작했다.

인성이 못됐다, 제명시켜라, 은메달 박탈해라 등등..

조폭과 같은 언사들을 국민들이 쏟아내기 시작했다.

위에 경기화면에서도 해설자가 설명했듯이 팀추월 경기는 마지막 선수가 피니쉬 라인을 통과해야 기록이 인정되는 만큼

세선수가 어떻게든 같이 들어오는 게 맞다. 그리고 그렇게 하지 못한 건 무언가 큰 문제가 있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하지만 그것이 한 선수에 대한 비난으로 쏟아져서는 안된다.

위와 같은 경기를 진행하게 된 것은 분명 선수들 스스로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코치나 감독, 그 위에 상급 기관에서 지시가 내려오지 않고서야 저런 경기력을 보여준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군기가 쎄다는 체육계에서 한 선수를 왕따시키기 위해서 두 선수가 저런 행동을 한다? 

절대 말이 되지 않는 얘기다. 그랬다가 어떤 식의 갈굼을 당하려고 저렇게 했겠는가..

인터뷰 상에서 진중했어야 할 표정 관리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엄청난 수의 댓글에, 국민 청원까지 쏟아내면서 한 선수를 마녀 사냥하듯이 하는 건 옳은 짓이 아니다.

조직의 밑에 있는 선수 하나의 생명을 빼앗아가는 일일 수도 있다.

정작 문제는 상황을 일부러(?) 저렇게 만든 조직, 빙상연맹에 있지 않을까 싶은 데, 

이곳의 문제를 좀 더 파헤쳐 보는 게 훨씬 바람직한 방향이다. 

어디에나 적폐가 존재하고 있고, 그 권력의 정점에는 연맹, 협회, 위원회 등이 있다.

그들에게 비난을 화살을 돌려라 제발.


김보름 선수는 원래 주종목인 매스스타트에서 어떻게든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

며칠 동안 어마어마하게 시달렸을 터인데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한 경기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나서는 즐거움이 아니라 묵묵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자신의 생애에 가장 행복한 순간일 터인데, 마음껏 웃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버린 것이다.

상대적으로 메달 시상식에서 한껏 웃고 방방 뛰는 일본 금메달 선수와 너무나도 비교되는 모습이었다.

제발 익명성에 가려져서 글만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걸 잊지 말고,

악플 등으로 비난의 화살을 쏘지 말라. 그리고 쏘려면 제대로 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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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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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황사, 미세먼지로 온 나라가 들썩거릴때,
정말 필요했던 놈이 세상에 탄생했네요!!

바로 '유모차용 공기청정기'입니다.
지금까지 제대로된 유모차용 공기청정기가 사실 전무했죠~
가정용이나 차량용을 유모차에 사용하기도 하였고, 직접 개조하여 만든 분들도 계시지만,,
그 효과가..

일단 사진 공개합니다~




 유모차에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탄생했습니다.

이름하야 '에어토리'입니다.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결과 탄생한 제품인데요,
3중 필터로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매우 뛰어납니다.


디자인도 깔끔하니 아주 예쁘네요~~

예쁘기만 하면 뭐해!! 효과가 있어??

필터를 좀 아시는 분들은 끄덕끄덕 할만한... 3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세한 필터를 통과시키기 위해 강력한 듀얼 모터를 사용했습니다.
왠만한 모터로는 필터로 바람을 통과조차 못시키니까요~







이 제품이 좋은 이유가 꼭 유모차에서만 사용할수 있는게 아니라,
집안에서 아기 바운서용으로도 사용하며, 차량에서 카시트용으로도 사용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미세먼지 많은날 유모차 커버를 씌운후 안에서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90%이상의 공기 정화 능력을 나타냅니다. 정말 좋은 제품이 탄생한거죠~~~




유모차용 공기청정기!
하나쯤 있을법도 한데 눈씻고 찾아봐도 찾을수가 없었죠!!

에어토리란 이름으로 세상에 처음 나온 '유모차용 공기청정기' 입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을 미세먼지로 부터 안전하게 지킬수 있겠네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타협은 없습니다!!!


아빠가 만든 직접 설계하고 디자인해서 생산한 제품이니까요!!


제품 개발 단계에서 부터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제품입니다!
드디어 출시를 앞두고 있네요!

올 봄에 대한민국을 강타할 최고의 아이템이 될듯 싶습니다~




현재 예약 판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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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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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문

사진 2018. 2. 1. 01:33

2018년 1월 31일 블러드문이 뜨다

개기월식의 한 현상으로 수퍼문에서 블러드문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신기하다.

아들과 같이 사우나 갔다 오는 길에 보고 집에 와서 사진으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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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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