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위험선호'…S&P500 사상 최고치 '코앞'[월스트리트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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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위험선호'…S&P500 사상 최고치 '코앞'[월스트리트in]
뉴욕증시 3대지수가 큰폭으로 상승하며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거의 근접했다. 관세 전쟁, 지정학적 긴장, 끈적한 인플레이션 등 시장을 짓눌렀던 불안 요소들이 점차 완화되면서 기술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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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 +0.94%(404.41) 43386.8
나스닥 : +0.97%(194.36) 20167.9
S&P 500 : +0.80%(48.86) 6141.02
RUSSELL 2000 : +1.62%(3.44) 215.41
백악관 “상호관세 유예시한 연장될수도..트럼프 결정”
엔비디아 최고치 경신 지속…코인베이스도 최고치 근접
WSJ “트럼프, 파월 후임 이르면 여름 지명”…국채금리 뚝
달러가치 하락에 국제유가 이틀째 상승...WTI 65달러
뉴욕증시 3대지수가 큰폭으로 상승하며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거의 근접했다. 관세 전쟁, 지정학적 긴장, 끈적한 인플레이션 등 시장을 짓눌렀던 불안 요소들이 점차 완화되면서 기술주 중심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4% 상승한 4만3386.84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 오른 6141.0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97% 오른 2만167.91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은 장중에는 6146.52까지 치솟으며 지난 2월 19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6144.15)를 잠시 웃돌았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는 이날 16.59까지 떨어졌다. 4월 상호관세 공포로 52를 웃돌았던 점을 고려하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하게 분출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 +1.05%
애플 : -0.28%
엔비디아 : +0.46%
아마존 : +2.42%
구글 : +1.68%
메타 : +2.46%
테슬라 : -0.54%
엔비디아 사상 최고치 경신 지속…코인베이스도 최고치 근접
이런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들이 시장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0.46% 오르며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AI칩 후발주자인 브로드컴 역시 2.09% 상승했다. 메타는 2.46%, 알파벳은 1.71%, 아마존은 2.42% 상승했다. 반면 테슬라는 0.54%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7월 중순 시작되는 2분기 기업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폴 스탠리 그래닛베이 자산운용 대표는 “4~5월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시점”이라며 “지금 가장 큰 위험은 상승장을 놓치는 것이 아니라, 단기 뉴스에 과도하게 반응해 잘못된 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주가는 이날 5.54% 오르며 3년 6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을 앞두고 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FTX 파산 여파로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에 빠졌던 2022년 말 최저치 대비 1000% 넘게 반등했다. 최근 들어 비트코인 등 주요 코인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 정치권 주요 인사들의 공개적 지지로 시장 분위기도 바뀌었다.
특히 최근 미국 상원이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통과시킨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는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기반 결제의 핵심 수단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 : 4.253(-0.93%)
달러 / 엔 : 144.52(+0.11%)
비트코인 : 107122.00(-0.71%)
WSJ “트럼프, 파월 후임 이르면 여름 지명”…국채금리 뚝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임기가 내년 5월까지 남아있는 가운데, 백악관이 후임자를 조기에 지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WSJ은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빠르면 오는 9월이나 10월, 혹은 그보다 앞선 여름 중에도 차기 연준 의장을 발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기 연준 의장 조기 지명은 금융시장에 금리 인하 기대감을 조성하고, 사실상 ‘그림자 의장(shadow chair)’ 역할을 통해 파월 의장의 정책 영향력을 미리 약화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WSJ는 후임 후보군으로는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데이비드 맬패스 전 세계은행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등이 거론된다고 전했다.
BMO캐피털의 이언 링엔과 베일 하트먼은 “비둘기파 지명자가 등장하면, 파월 의장의 신중한 발언을 상쇄할 수 있다”며 “현재 시장은 이를 반영해 국채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반영한듯 국채금리는 이날 뚝 떨어졌다. 오후 4시반 기준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5bp(1bp=0.01%포인트) 내린 4.248%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5.8bp 하락 3.721%를 기록 중이다.
달러 역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38% 내린 97.31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 : 65.22(+0.48%)
코코아 : 9040.00(+3.96%)
커피 : 304.20(-0.10%)
GOLD : 3341.60(-0.04%)
SILVER : 36.55(+1.22%)
PLATINUM : 1410.30(+4.86%)
COPPER : 5.0535(+1.64%)
PALLADIUM : 1147.00(+7.46%)
달러가치 하락에…국제유가 이틀째 상승
국제유가는 이틀째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32달러(0.49%) 오른 배럴당 65.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05달러(0.07%) 높아진 배럴당 67.73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긴장이 완화된 가운데 달러가치가 계속 하락하면서 달러로 거래되는 원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크립토는 혼조
테슬라 325.78(-0.54%)
애플 201.00(-0.28%)
아마존 217.12(+2.42%)
엔비디아 155.02(+0.46%)
팔란티어 144.25(+0.94%)
브로드컴 270.17(+2.09%)
리게티 컴퓨팅 11.11(+0.18%)
버진 갤럭틱 2.96(+2.07%)
플러그 파워 1.22(+11.93%)
조비 에비에이션 9.48(+11.27%)
BBAI 5.80(+20.58%)
SOXL 25.20(+2.52%)
TLT 87.95(+0.50%)
MUFG 13.82(+1.47%)
EDU 54.48(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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