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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27 수원화성

수원화성

여행 2007. 10. 2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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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속의 수원은 단지 의정부에서 출발하는 1호선 라인의 끝(인천과 수원) 중 하나인 곳이다.
그리고 그 끝은 너무도 멀어서 별로 가보고 싶지 않은 곳이라는 것.

한번 가본 기억이 있다.
하지만 시험 때문에 가봤기에 무언가를 둘러보거나 자세히 볼 틈 없이 버스안에서 지나치듯 스쳐 지나간 정도.
그것은 단지 야트막한 성이 조금 둘러쳐져 있다는 느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맘먹고 네비양에게 수원화성을 찍고 나들이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 나들이는 체력저하와 신체 불균형으로 인한 피로함으로 금새 접고야 말았고,
제대로 둘러보지 못한 수원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러나, 새로운 수원화성을 발견했다는 것.
제대로 느낀건지는 모르겠지만 수원전체를 둘러쌓고 있는 듯한 그 성들은 장안문, 팔달문, 화서문 등의
여러 문들과 화성행궁, 방화수유정 등 다양한 것들이 존재하는 실로 수원의 이전까지의 이미지가 확
달아나고, 새로운 역사유적지로 느껴지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이런 멋진 곳을 여지껏 방문해보지 못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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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걸은 성곽은 독특하게도 높이가 모두 다르다.
산을 오르는 것 같이 구비구비 굽이쳐 있어서 오르고 내리는 여유가 있다.
중간중간 포가 있고 멀리있는 적을 볼 수 있는 직선의 구멍과
가까운 적을 볼 수 있는 경사진 구멍등 현명함이 묻어나는 성벽의 모양새였다.
이정도까지 밖에 못 봐서 알수없는 것들이 더 많지만,
수원에 대한 인식이 바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오늘의 나들이는 성공적이었다.
그리고 다시한번 수원 방문을 해야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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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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