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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물집'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2.09.04 피곤하면 생기는 병. 구내염, 입술물집 등

구내염. 여지껏 37년을 살면서 달고 사는 병중에 하나다. 

입안 헐기. 입안에 염증이 생겨 벌겋게 되거나 조그맣게 파여서 하얗게 되거나, 입술에 물집이 생기거나 하는 등

주로 피곤하면 생기는 병이 입안과 관련된 병이다.

한번 생기면 잘 낫지도 않을 뿐더러 서서히 낫다가도 또 피곤하면 생기기 때문에 한번에 끝나는 병이 아니다.

그리고 좀 맵거나 뜨거운게 닿으면 엄청나게 쓰리다. 눈물을 머금고 식사를 해야 한다. 

안 아프려면 맵지 않고, 짜지않고 너무 뜨겁지 않고.. 그런 음식들만 먹어야 한다. 

참 애로사항이 많은 질환이다. 


여러 가지로 조사해 본 바로는 잘 안 먹어서 생긴다느니 비타민이 부족하다느니 말이 많은 데 

치료제로 가장 좋은 방법은 잠을 푹, 많이 자는 거다. 역시 피곤이 원인이기에 피곤을 풀어주면 자연스레 낳는 병이다. 

그러나 어디 그게 쉬운 일이던가. 바쁜 일상에 쫓기다보면 잠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일이고 그래서 찾게 되는 것이 여러가지 약과 건강 보조제들 아니던가..


구내염에 대한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방법은 알보칠이다.

근데 이게 처음 몇번은 가능할 지 몰라도 입안에도 내성이 생기기 시작하면 이제 안 듣는다. 알보칠의 처치 방법은

내 생각에 입안의 헐은 상태를 극단적으로 몰아서 끝까지 가게 만든 다음에 이제 서서히 나아가는 단계를 거치게 만든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왜 그러냐면 이걸 한 번 바르면 눈물을 쏙 뺄만큼, 정신이 번쩍 들만큼 순간적으로 아프다. 

그렇게 최고의 고통을 느끼고 나면 서서히 좋아지는 거다. 

그런데 앞에서도 말했듯이 몇번 쓰고나면 이 방법도 내성이 생겨 말을 듣지 않는다. 

아마도 근본적인 치료법이 되지 못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어찌되었든 임시방편인 셈이지.


그래서 찾아본게 비타민 영양소 부족으로 인한 보조제. 하지만 비타민은 효과가 늘 미미하다.

가장 부족한 영양소는 아연이란다. 그래서 비타민제를 구입할 때 아연이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제를 구입하게 되는 거다.

그런데 이런저런 비타민 관련 영양제를 많이 먹어봤으나 효과가 잘 없다. 그러다보니 꾸준히 잘 안 먹게 되고.. 그렇게 악순환이 계속된다.

그러다가 찾은게 지금 먹고있는 비타민제이다. 이거를 꾸준히 먹으면서는 입안으로 고생을 훨씬 안하고 있다. 

대웅제약에서 나온 임팩타민. 작은통 하나에 60개가 들어있다. 하루 두알, 아침 저녁으로 한알씩 먹는 걸로 한달치다. 

여러가지 먹어본 결과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비타민제이다. 다른 더 비싸고 좋다는 걸 먹어봤지만 몸에 안맞는걸 먹었을 경우엔 배속에서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비타민제들도 있다. 그럴 경우는 아무리 비싼 영양제라도 소용이 없다. 먹었을 때 내몸에 맞아야지 그걸 꾸준히 오래 먹을 수 있다. 그렇지 않고 계속 배가 아프다거나 설사를 한다면 다른걸로 바꿔야 한다. 다른 걸 먹어보고 잘 맞는 걸로 먹는 게 중요하다. 

 


 

구내염이 심해질때는 한번에 두알도 먹는 데 평상시엔 한알씩 두번 먹어주면 충분하다. 

아연의 함유량을 봤을 때도 가장 많이 들어있다. 

어째 약장사 같은 느낌이 들지만 여하튼 실제로 그렇다. 자기 몸에 맞는 걸 찾아서 그걸 꾸준히 복용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나의 경우는 임팩타민이 그런 종류라는 거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자기에게 맞는걸 찾는게 중요하다.

자기 몸의 질환은 자기가 하나하나 관심을 갖고 병을 찾아 없애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야 건강하고 오래 살지.

 

 

보통 한번에 한알, 하루 두번 먹으면 된다. 하지만 심하게 안좋을 때는 한번에 두알 먹으란다. 그래서 이상이 생겼을 때는 두알을 먹는다.

 

한박스에 조그만통 두개가 들어있다. 가격은 7만원인데 어떻게 잘하면 5만원에 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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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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