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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3.13 다시 바쁜 일상에 들다


지난 한주 엄청난 미세먼지를 뒤집어 쓰고 난 뒤, 주말 휴일은 그래도 운동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날씨였고, 어제는 반가운 비가 오고 추워진 후 오늘은 오랜만에 맑은 날씨가 아침을 맞이하고 있었다. 깨끗한 공기는 추위와 함께 왔지만 그 추위가 반가웠다. 그만큼 미세먼지의 공포는 사람을 힘들게 만들기 충분했다. 공기에 그닥 민감하지 않은 나조차도 미세먼지 나쁨이 3일이상 지속되니, 마스크를 써야하지 않을까 심각하게 고민했을 정도이니.

사람들은 사회적 문제들에 쉽게 말하고, 분노하고, 짜증내면서 외부의 문제들로 많은 시간과 감정을 허비한다. 하지만 삶에 있어서 진짜 문제는 자기 자신에게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의 성격으로 생기는 문제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 외부의 문제는 어찌보면 문제라 인식된 순간부터 어떻게 해서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반복한다. 하지만 자신의 내부의 문제는 쉽게 찾아내려고도 하지 않고, 알아도 해결하려 하지 않으며, 심지어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는 데 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아무리 말을 해도, 자신의 상황과는 다르다는 논리를 늘 말하려고 한다. 하지만 잘 뜯어보면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신의 문제만 해결하면 나머지 세상 일은 알아서 잘 해결된다. 문제는 늘 자기자신에게 있다.

아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서 7:30분까지 회사에 출근했다가 17:30쯤 집에 컴백하는 생활이 지속되니 피곤해지기 시작했다. 아들 봐주던 이모가 빨리 복귀했음 좋겠는데, 아직 그럴 형편이 안되나 보다. 내 삶을 어떻게 바꿔나가야 하나 고민 중이다. 인생은 늘 고민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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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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