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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1.04.02 불광천 벚꽃길
  2. 2016.04.04 응봉산 개나리와 벚꽃

불광천 벚꽃길

다양한 2021. 4. 2. 16:34

자전거를 타고 홍제천을 내려와 한강으로 향하다가 방향을 틀어 월드컵공원 자전거길을 따라 쭈욱 올라오다보면 불광천과 만난다.
일할때 늘 차를 타고 지나다니기만 하고 직접 걸어가니진 않았으나, 오늘은 자전거에 벚꽃 구경할겸해서 길을 탔다.


월드컵길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 자전거타기 좋구나 했는 데 불광천쪽으로 올라올수록 따뜻한 날씨여서 많은 사람들이 걷고있다.

사람들이 그동안의 답답함을 좀 후~욱 하고 털어버리고 싶었나 보다.
벚꽃이 바람에 흩날리듯이 사람들이 마음에도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고, 자꾸 움직이게 만들고 있다.
움직인다는 건 좋은거다.
자꾸 몸을 움직여서 무언가 해야한다.

오늘 아침에는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홈플가서 다양한 치솔을 사고, 쿠팡에서 텅을 몇개 주문하고, 자르는 건 뭘로 잘라야하나 고민고민하다가 실톱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고, 철물점 가서 실톱을 사고, 준비를 마쳤다. 어제 테스트 삼아 3D 프린터로 만든 거 뒷부분을 잘라보니 그럭저럭 잘된다. 잘 가다가 한번씩 걸리기도 하지만, 그것만 잘 피하면 된다.
면을 잘 갈아줄 줄도 준비. 줄, 본드, 실톱, 칫솔, 텅 등을 준비해 놓고 작업을 시작했는 데, 먼지가 날려서 베란다에서 작업을 시작했다.
아주 정교하게 만들진 않아도 되서 적당히 사이즈를 자르고 면을 다듬도 붙여서 만들었다. 록타이트 순간 접착제이지만 바로 붙지는 않는다.
조금 기다려 주고 바람도 불어줘야 한다.
한번 붙여 놓으니 생각보다 괜찮다.
그렇게 네개를 만들어서 오늘 저녁 모임에서 샘플로 이용할 예정이다.

결과물은 문제가 될수도 있어 이정도의 사진만.

이게 거대한 뭔가가 되지는 않겠지만 이순간 또 재미있는 한가지 일임에는 틀림없다.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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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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