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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레슨

스포츠 2022. 7. 18. 16:03

더운 날씨지만, 레슨 받으러 옴
달랑 20분이지만, 치고나면 쓰러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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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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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은퇴식

스포츠 2022. 7. 16. 21:29

올스타전에 이대호 은퇴식!
팀은 은퇴식 하나??
아직 시즌이 한참 남았는데, 은퇴식.
모랄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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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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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형 왼손 투수의 탄생. 대단한 활약을 선보이며 신인왕을 차지했던 이의리!
2022년 시범경기에서는 2년 연속 신인왕 배출을 기대하는 대형 타자의 등장을 예고했는데, 그의 이름은 김도영.
시범경기 동안 4할이 넘는 타율에 유격수 수비에 빠른발, 거포 능력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신인으로 기대감을 한껏 부풀렸다.
그러나 시즌이 시작되고, 상대 투수들의 집중 견제와 신인의 부담감을 떨치지 못한 이유일까, 타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1할 밑으로 떨어졌다. 그에 따른 심리적 위축인지 수비에서 마저 잦은 실수를 범하며 팀에 도움이 안되는 선수로 전락했다.

하지만 감독은 그에게 꾸준한 기회를 제공했다.
긴 휴식기를 줄법도 한데, 신인의 가장 큰 자양분은 실전 경험이라 생각해서인지 때론 주전으로 때론 대타, 대수비, 대주자 등 다양하게 경기에 나서게 해주며 경험치를 늘려주었다. 그렇게 모든게 가능한 이유는 수비에서는 유격수에 3루수, 어쩔 땐 2루까지 커버가 가능하고 빠른 발로 대주자로서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만큼 다재다능한 재능의 소유자다. 팀에 여유가 생기면 어떤 자리든 내보내주며 실전을 늘려주었다.


감독의 의도가 적중했는지 김도영은 6월부터 서서히 타격감을 조금씩 올리더니 7월에는 완연한 상승세다.
7월 첫날 극적인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리더니, 오늘 엘지를 상대로 4회 상대의 기를 꺽는 3점짜리 홈런을 터뜨리며 능력치를 뿜어내고 있다. 구장도 가장 큰 잠실에서 외야 관람석 상단을 맞히는 커다란 홈런이었다.
7월들어 0.360 타율에 3홈런, ops(출주율+장타율)도 1이 넘는 등 완연한 상승세다.
심지어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3연전에는 박찬호가 휴식을 취하며 주전 유격수 자리를 지켜야 하는 막중함 임무를 떠안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를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고,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선수는 상승세를 탔을때 그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
4월내내 부진하던 소크라테스가 5월 대폭발하며 월간 MVP를 획득하고 이후 좋은 성적을 이어가는 것처럼, 분위기를 탔을 때 기세를 한껏 올려줘야 지속적인 활약이 가능하다.
그런면에서 일주일의 올스타 브레이크는 김도영 선수 입장에서 아쉬운 시기이다. 이 휴식기가 잘 나가는 김도영 선수의 상승세를 떨어뜨리지 않고 한단계 더욱 업그레이드 되는 기회가 되길 바라마지 않는다.

아직 후반기에 많은 경기가 남아 있고, 이후의 활약 여부에 따라 신인왕도 물건너간게 아니다. 남은 후반기 좋은 활약으로 김도영도 좋은 성적을 내고 더불어 팀도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가는 계기가 마련되기 바란다.
기대해보자!

오늘 양현종도 잘 던지고 타선 지원까지 받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올스타 최다득표다운 면모를 뽐냈다. 전반기 8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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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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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어 8연패를 하며 팀이 침체에 빠졌으나, 한화와의 3연전을 모두 역전승으로 스윕에 성공하며 후반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다음주 엘지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이 남아있지만 상승세를 이어 갈수 있을 듯하다.

10일 경기에는 한승혁이 선발로 나서 5이닝을 잘 던져졌고, 3실점을 하고 내려왔다. 뒤를 이어 던진 김재열이 2이닝을 잘 막아줬고, 오랜만에 나온 장현식은 위기를 자초하긴 했지만 8회를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투수들이 호투하는 사이 기아타자들은, 호투하던 한화의 라미레즈가 내려가고 교체된 장시환을 상대로 7회말에 동점을, 8회에는 역전에 성공했다.

7회 류지혁이 2타점 3루타를 때리고, 대타로 나온 최형우가 동점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8회에는 나스타 나성범이 전날에 이은 역전 결승타를 뿜어앴고, 류지혁이 만후에서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 군입대를 앞둔 권혁경이 1군 최초 타점을 만들어내며, 극적인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하지만 이게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었다.
마무리로 나온 정해영이 2사까지 잡았음에도 포볼을 내주며 위기를 만들자, 김종국 감독이 과감히 한타자를 남기고 팀의 마무리 정해영 대신 전상현을 투입했고, 결과는 깔끔한 삼진으로 3일의 역전 드라마를 마무리했다.


3연전에 가장 키 포인트는 결과론이지만 적재적소의 대타작전과 투수 교체였다.
동점을 만드는 과정에서 최형우를 대타로 기용했고, 역전 이후 점수차를 벌리는 과정에서 이창진을 대타로 기용해 기회를 이어나갔고, 위기의 순간에 장현식은 기대에 부흥하며 한이닝을 책임졌고, 마무리 순간의 위기엔 팀의 최고 마무리 정해영 대신 전상현을 투입하는 초강수를 둬서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전날 잘던진 정해영이었지만 이날은 안타에, 볼넷이 이어지는 데, 공에 힘이 느껴지지 않았고, 무엇보다 정해영의 표정에 자신감이 묻어나지 않았다. 특급 마무리가 되기 위해선 이런 상황도 헤쳐 나갈 수 있어야겠지만, 한발 물러서는 것도 필요한 법이다. 그런 면에서 투수 교체 타이밍은 아주 적절했다고 생각된다. 결과도 대만족이었고.

한화와의 3연전 역전을 발판으로 다음주 엘지와의 잠실 3연전에 좋은 결과를 기대해본다. 양현종부터 시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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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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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지막날, 양현종의 등판으로 경기는 수월하리라 생각했는데, 웬걸 1,2회에 5실점하며 분위기 상실. 타선은 4회까지 상대 투수에게 묶이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양현종답게 초반실점을 복기하며 5회까지 버텨주는 힘을 보여줬다.
그러자 타자도 5회에 터지기 시작. 초반에는 5회투아웃을 당하고 이후 연속안타를 만들기 시작. 결정적인 김선빈의 상대투수를 물고 늘어지는 싸움에서 10구까지 이어지다가 결국 안타.
그리고 이어지는 연속타자 안타.
마무리는 소크라테스의 3타점 역전 홈런. 거의 140미터에 육박하는 비거리. 5월1일 홈런으로 시작해서 마지막날 홈런까지.
5월은 혼자 다했다!!
5월 한달간 타율 1위, 월간 외국인 최다안타 타이 44개, 그리고 팀 승률 1위 등 소크라테스 덕에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하위권까지 내려갔던 순위도 3위까지 올라갔다.
역전 이후에도 하위타선까지 터지면서 점수는 13:5까지 벌리고, 수월하게 마무리하나 했으나, 9회말에 두산에게 5실점하며 쉽게 끝내지 못함. 그러다가 바뀐투수가 공2개로 뜬볼 처리하며 마무리. 5월을 마무리했다.
5월내내 즐거웠고 6월이 어떻게 될지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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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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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과 김민식이 있었는 데, 지금은 타 팀으로 가있다. 

SSG와 키움에서 모두 잘 되길.

소크라테스도 5월 반전을 해서 지금은 핵폭탄급.

5월 마무리 잘하고, 꾸준한 성적 거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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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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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기에 두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등극.

살라도 부상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경기에 후반에 출전하며 득점을 성공해서 공동 득점왕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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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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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의 150승 기록을 앞둔 경기였다. 

기아의 첫 잠실 나들이에 주말 3연전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여서 표는 일찌감치 매진된듯.

늦게 표를 예매하려고 들어갔더니, 3연석이 없어서 띄엄띄엄 표를 예매했다. 

최대한 멀지 않은 좌석으로 예매하고 잠실구장에 들어갔다. 

아이 학교 끝나고 바로 출발했는 데도 6시 다되서 도착했다. 

모바일 티켓이라 표를 받으러 줄을 서지는 않고, 바로 3루석으로 입장. 레드지정석 225번.

가방에는 긴잠바 하나씩 챙기고, 티셔츠들 하나씩 입고, 야구글러브 챙기고, 시원하게 맥주도 챙겼다. 

야구장 도착해서 바로 치킨을 사고, 오징어를 사고, 3루석으로 올라가는 데, 사람이 많아서 줄을 한참 서서 들어갔다. 

간신히 6시30분 입장과 동시에 야구 시작. 

1,2회 지나가고 3회에 대거 5득점을 만들어냈다. 만루에 최형우가 싹쓰리 3루타를 치고, 황대인의 외야플라이에

홈으로 언더베이스 하고, 헤드퍼스트 슬라이딩까지 선보였다. 

전력을 다해 뛰는 모습이 보여서 노장의 투혼이 엿보였다. 

소크라테스가 안타치고 나가서 도루하고, 상대실책까지 겹치며 3루까지 내달리고. 

이우성의 내야 안타에 홈까지 들어오고. 5점을 알차게 잘 뽑아냈다. 

하지만 다음 이닝에 당황스런 상황이 발생했다. 

잘 던지던 양현종이 2아웃까지 잘 잡아놓고, 박해민을 상대하는 데, 2스트라이크까지 던져놓고, 

헤드샷을 던져서 자동퇴장. 

순간적으로 당황하는 양현종의 표정이 보였고, 그나마 다행인건 박해민이 큰 부상없이 바로 일어섰다는 것.

바로 머리를 맞지는 않은 모양이다. 헬멧의 맞고, 귓볼을 스치는 정도가 아니었나 생각들지만, 

어쨌든 아찔한 순간이었다. 헤드샷은 어쨌든 좋은 모습은 아니니까. 

바로 퇴장당한다는 룰이 정해져 있고, 양현종도 바로 퇴장당했다. 

이때 양현종이 좋은 모습을 보인게 바로 박해민에게 다가가서 괜찮은지 확인하고 미안한 자세를 취햇다. 

박해민도 괜찮다는 자세를 취하고 1루로 달려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잘 잡혔다. 

어쨌든 부상없이 경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양현종도 그 상황에서 절대 일부러 그런 공을 던질 이유가 없었기에 의도를 있을 이유가 없었다.

완전한 실수 그 자체였다. 공이 손에서 빠진듯. 

대처하는 자세가 좋았고, 150승은 아쉽지만, 다음 경기에 하면 되는 거다. 

오랜만에 양현종에게 대량 득점을 만들어주고 맘편히 갈 수 있는 상황이었는 데, 그게 조금 아쉬울뿐.

이후 경기는 뒤에 나오는 윤중현이 잘 막아줬고, 이후 불펜진이 마무리를 잘해 한점만 내주었고,

이후에도 찬스때마다 적시타를 터뜨린 최형우와 소크라테스 덕에 10:1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에 인천에서 SSG와 경기에선 한점도 못내는 바람에 너무 재미없는 경기를 보고왔는 데,

어제는 화끈한 타격에 양현종도 보고, 즐거운 야구관람이 됐다. 

이제 야구장에서 맥주도 마시고, 치킨도 먹을 수 있게 되면서 야구 관람도 활기를 찾은 듯.

많은 관중이 왔고 응원열기도 뜨거웠다. 

다만 표는 매진이었는 데, 암표상들이 많이 샀는지, 군데군데 빈 구석들이 보이긴 했다. 

어쨌든 오랜만에 많은 관중에 뜨거운 응원열기가 있어서 선수들도 훨씬 신이 났을 듯.

안타도 많이 나니, 응원하는 재미도 있고, 날씨도 좋았고.

다만 아쉬웠던 건 엘지 투수들의 포볼이 너무 많아서 경기가 좀 딜레이해졌다는 것 정도가 옥에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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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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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헤트트릭

스포츠 2022. 4. 10. 03:33

아스톤빌라와 리그경기에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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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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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이 겹치고 2주만에 쓰레기를 버렸다.
세 식구가 배출해낸 쓰레기 영이 어마어마하다.

비닐봉다리 큰거에다가 잔뜩 담았는데 간신히 묶었다.
그나마 배달 음식을 잘 안먹고, 삼시 세끼를 거의 해 먹었는데도 이모양으로 많은 양의 쓰레기를 배출했다.
배달음식까지 시켜 먹었으면 실로 어마어마 했을거다.
하도 많아서, 무거워서 한번 쉬었다가 버리러 갔다.
인간이 얼마나 많은 양의 쓰레기를 생산해 내고 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이 많은 쓰레기 덕에 우리가 나중에는 쓰레기 더미에 묻혀버리는 사태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펴보기도 한다.
자꾸 재활용을 분리하며 어떻게든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며 살고 있겠지.
넘치는 재화의 시대와 넘치는 쓰레기의 시대를 공존하고 있다.

#2
쓰레기를 버리고 올림픽 공원에 걸어갔다.
지금 동계올림픽이 열리다 보니 올림픽 공원이 더 친밀하게 다가오는 거 같다.
가는 길에 최근에 본 기사 중에 올림픽 시기에 콘돔의 사용량이 어마어마하게 늘었다는 가십을 본게 생각났다.
국제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따고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모인 선수들이긴 하지만 대부분 20대 초반의 전세계의 팔팔한 젊은 청춘들이 모여 있는 장소이니 얼마나 다양한 호기심이 많을 것인가.
그런면에서 생각해 보면 콘돔의 사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게 이해되기도 한다.
그 옛날 88 올림픽이며, 가장 최근의 평창올림픽도 그렇고, 지금 열림는 베이징 올림픽도. 재미있는 이야기거리다.

집에와서 올림픽 경기 쇼트트랙을 보는 데, 화가 치밀어 올라서 더 이상 볼 수가 없었다.
편파판정도 이런 편파판정이 나올수가 없다.
이건 뭐 옆으로 지나치기만 하면 반칙이고, 페널티다.
모든 한국 선수들을 준결승에서 떨어뜨리고, 결승에서는 먼저 들어온 헝가리 선수까지 반칙으로 내보내 버리고 금메달을 가져간다. 그냥 금메달 중국 박아놓고 하는 경기 같다.
이게 무슨 짓거리인지 모르겠다.
중국이 짱깨라는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는 한심한 나라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다.

국제대회라는 미명아래 자국 선수들 금메달 잔치하는 거 같다.
다음 경기들은 어떻게 치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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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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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사우스햄튼은 홈구장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며 강한 프레스렐 선보였다. 토트넘은 상대의 강한 압박에 수비진이 우왕좌왕하며 제대로 볼을 공격까지 이어나가지 못했다. 25분경 프리우스의 멋진 발리슛으로 득점까지 성공하며 전반 분위기는 사우스햄튼편이었다.

하지만 전반 13분에 손흥민의 프리킥을 데이비스가 헤딩골로 연결했는데,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 인정이 안되었다. 아쉬운 장면이다.
하지만 손흥민이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페널티킥을 유도하고만다. 전반38분 윙크승 스루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내에서 치고들어가는 사이 상대수비수 살리수가 손흥민을 걸고 넘어진것. 경고를 받았는데 이미 27분에도 경고를 받았었기에 경고 누적으로 바로 퇴장 당했다. 이때부터 경기 흐름은 토트넘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페널티킥은 케인이 골로 연결.

하지만 아쉽게도 이게 다였다.
후반들어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사우스햄튼의 문전을 두들겼지만 아쉽게도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선발로 나온 델리알리는 큰 활약을 펼치치 못하고 70분경 루카스 모우라로 교체되었다.
손흥민도 결정적 기회를 잡지 못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쳤다. 아쉬우 경기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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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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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단기 방학을 맞이하여 야구장 나들이를 왔다.
주말엔 힘들거 같아서 평일 오후로 일정을 잡았다.
광주 경기가 있어서 티켓 예매하고 숙소 예약하고, 광주에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에 군산에 한일옥에 들려 소고기무국을 먹고 잠시 군산근대화거리에 구경하고, 초원사진관에서 사진도 한방 찍었다.

여유있게 챔피언스필드에 도착하기 위해 일찍 출발했는데 혼자 운전을 계속하다보니 잠이 몰려와서 잠시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했다. 30분쯤 자고 일어나서 에너지를 얻어서 다시 출발. 출발 전에 물도 한번씩 빼주고.
야구장에서 음식을 못먹으니 작전을 짜야했다.
야구장 들어가기전에 간단히 요기를 하고, 야구 끝나고 숙소에 와서 먹어야 할거 까지 구입을 해야해서, 신세계백화점에 지하에 가서 이것저것 푸짐하게 먹을거리를 구입했다.
그렇게 준비를 마치고, 챔피언스필드로 고고씽.
오랜만에 저지도 하나사려고 대기했다.
요즘 대세인 이의리가 잘팔리고, 양현종, 김선빈, 박찬호 등이 잘 나가는데, 그중에 난 외국인 선수 터커!

구입하고 입장을 앞두고 있는데 야구 시작 10분전,
관계자가 돌아다니면서 외치기 시작했다

‘미세먼지 악화로 야구 경기 취소합니다’

헉!!!!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
네시간 넘게 달려왔고 오직 야구 하나 보기 위해 모든 상황을 맞춰서 움직였는데 이게 취소라니! 그것도 시작 10분전에!!
어이 뽕따구니가 없네.
정말 멘붕에, 현타까지!!!

뭘해야할지 허탈하고 아들도 화가 잔뜩 났다.
시간도 애매하고 공기는 안좋고, 먹을건 잔뜩 사놨고, 맘에 드는 상황이 하나도 없었다.
엄청 투덜거리다가 먹을 거 들고 숙소로 와서 맥주에 음식 먹으며 싱어게인으로 마음을 달랬다.
오늘의 계획은 엉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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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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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상황에서 등판했지만 위기상황을 마무리하고 긴이닝을 던지고, 마무리.
투수들이 재난 상황인 텍사스에서 자주 등판할 수 있을 듯.
아쉽게 홈런 한방을 맞고, 연속안타에 이은 1 실점을 했지만, 난타당하지 않고. 구속도 어느 정도 나오고. 나쁘지 않다.
자주 볼 가능성이 높아간다.
긴이닝을 소화한 덕에, 이정도를 유지하고, 선발에 구멍이 뚫리면 선발 진입도 가능하지 않을까.



https://sports.v.daum.net/v/20210427123557718

양현종, 드디어 빅리그 마운드 올랐다..4⅓이닝 2실점 성공 데뷔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성공적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양현종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sports.v.daum.net


아래는 인터뷰 내용이다


- 지난 24시간 어떻게 보냈나.

"우선 별 얘기가 없어서 (홈경기라) 마이너리그 팀에 내려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침에 대기하라는 얘기를 들었다. 구단 직원이 오후 2시쯤 축하한다고, 야구장(글로브라이프필드)으로 오라고 하더라."

- 급하게 올라와 첫날부터 메이저리그 강타자들을 상대했는데.

"택시 스쿼드로 기회를 주면서 메이저리그 경기를 많이 봤다. 그래서 크게 긴장하지는 않았다. 팬들 앞에서 던진 것이 오랜만이라 재미있게 했다. 상대를 생각하지 않고 강한 공을 던지려고 했다."

-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앞으로 자신감이 생길까.

"한국에서 많은 이닝을 던지고 온 만큼 첫 도전에서 잘 던져야 믿어주실 거라 생각했다. 어떤 선수인지 보여주고 싶었다. 안타를 많이 맞았지만 첫 등판치고는 잘, 재미있게 던지고 내려온 것 같다."

▲ 양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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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
- 오늘은 어떤 날로 남을 것 같은가. 꿈을 이룬 날인가.

"말 그대로 (메이저리그는)꿈의 무대인 것 같다. 오늘을 위해 스프링캠프부터 많은 노력을 했다. 단순히 한 경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주 던지면서 팀과 동료들에게 좋은 선수로 기억에 남고 싶다."

-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고 했는데, 오늘보다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나.

"캠프 때부터 투수코치들께서 커브를 칭찬해주셨다. 오늘은 커브를 안 던졌다. 앞으로 (커브)구종을 늘려서 타자들이 까다롭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투수 직선타 뒤 중견수 아돌리스 가르시아 호수비, 둘 중에 뭐가 더 좋은 수비였나.

"내가 더 잘 잡지 않았나. (그 수비로 정신을 바짝 차렸나) 구속이 빠른 투수가 아니라 잡을 준비를 할 수 있었다."

- 8일 연습경기 후 실전 공백이 길었는데.

"투수코치께서 컨디션을 잘 확인해주셨다. 투구 공백이 길어질 때마다 라이브피칭을 하게 해주셔서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었다."

-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과 오늘, 어떻게 달랐나.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3월 30일 밀워키전 ⅔이닝 1피안타 3볼넷 2실점)이 끝나고 투수코치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날은 나에게 없는 날이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 어떤 마음으로 콜업을 기다렸는지.

"애리조나에서부터 기분 좋은 상상(개막 로스터)을 많이 했는데 현실이 되지 않아 힘들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는데, 내가 여기 있는 60일 넘는 시간 동안 손혁 전 감독님과 (에이전시)최인국 대표님이 큰 힘을 주셨다. 두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 류현진에게 조언을 구했나. 구했다면 무슨 대화를 나눴나.

"(류)현진이 형에게 메시지가 왔다. 콜업 축하한다고, 잘 던졌다고 해줬다. 부상 잘 나았으면 좋겠고 나도 앞으로 이 꿈의 무대에서 더 많이 던지도록 노력하겠다."

- 지금 솔직한 기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차이 느낀 점.

"메이저리그나 마이너리그나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투구에서 아쉬웠던 점은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더라면 역전 기회가 오지 않았을까 싶다. 2점을 줘서 아쉽다. 선수들은 축하한다고 해줬지만 나는 미안한 마음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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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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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2일)부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템파베이 블루제이스의 아메리칸리그 결정전 1차전을 필두로 챔피언십 결정전을 시작한다.

8월부터 시작해서 팀당 60경기만을 소화한 짧고 강렬했던 시즌이었던만큼 팀별로 아쉬움도 많았을 것이다. 

기록들도 정식 기록으로 등록하기에 애매한 면이 없지 않겠지만, 정식 시즌으로 치른 만큼 아쉬우면 아쉬운대로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누가 우승을 할지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한국인 선수가 같이 뛰는 템파베이가 이겼으면 하는 마음.

좋은 경기, 재미있는 경기가 마지막까지 펼쳐지길!!!!

근데, 올해 이상하게 LA 다저스가 우승할 거 같은 느낌. 

그리고선 늘 반쪽짜리 시즌이었다는 아쉬움을 남길 거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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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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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3승 달성

스포츠 2020. 9. 3. 11:38

마이애미와의 쫄깃한 한점차 경기로 3승을 달성했다. 2:1 승.

6이닝 동안 1실점하고, 삼진 8개를 잡아내고, 안타는 5개, 의외로 볼넷이 많았다. 3개.

최대위기는 2회. 실점은 5회 한점을 내줬지만, 위기는 2회와 6회.

2회말 선두타자에게 빚맞은 볼을 우익수, 2루수, 1루수가 콜플레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안타를 허용하고,

다음 타자 2루수 땅볼로 병살찬스를 2루 악송구로 날려버리며 무사 1,2루.

다음 타자는 땅볼로 1사 2,3루. 위기의 상황에 가장 빛난 투구를 보여줬다. 

토론토 에이스답게 연속타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팀원들에게 존재감을 확실히 알려줬다.

빈타를 보여주던 토론토 타선에서 5회초 구리엘의 투런포로 앞서나갔고,

류현진은 5회말에 2사후 2연속 안타를 맞으며 1실점. 

6회에 다시 2루타를 맞으며 위기를 맞이했는데, 여기서도 삼진으로 마무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나머지 7~9이닝은 간만에 토론토 불펜이 잘 막아주어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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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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