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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로 인해 마지막날 처음 자전거를 탔다.
연휴 첫날. 9월28일엔 자전거 탈수 있는 날임에도 게을러서 못탔나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오후에 아버지 오셔서 모시고 형네집 가서 저녁을 먹었다.
다음날 9월29일은 아침 먹고, 산소갔다가 고척돔구장 가서 야구보고 오고.
9월30일엔 아버지 내려가신다고 터미널에 아침에 모셔드리고, 동네 카페에가서 아들과 같이 공부.
10월1일, 10월2일 계속 오전부터 세식구모두 올공에 투썸가서 공부하다가 점심먹고 다시 공부.
아들이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어서, 가족 모두 공부하자는 방침으로.. 아이 공부 습관이 너무 안되어있어서 어쩔 수 없이 내린 처방이고, 앞으로도 어떤 식으로든 이런 자세를 유지해볼까 한다.
이번처럼 단기적으로 급히 하지만 않겠지만 휴일에라도 꾸준히 공부 습관을 갖춰줘야될듯 싶다.

공부를 잘해야하는 것도 아니다. 좋은 대학을 갈 필요도 없다. 다만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뭔가 도전하려는 목표가 생겼을 때 기초가 전혀 없는 걸 깨달으면 그때의 허탈함이 훨씬 크지 않을까 하는 부모로서의 걱정.
이것도 한낮 기우일 수 있다.
세상이 달라지고 있고, 변화된 세상에 적응하는건 나보다 아들이 훨씬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을 수 있다.
실제로도 벌써 나보다 사회적 적응력이 좋은 것 같다.

어쩌면 아들을 걱정하며 살게 아니라 나를 걱정하며 사는게 맞는 거 같기도 하다.
자꾸 꼰대짓이 늘어가는 거 같아서 내가 더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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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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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타려고 다리를 광진교 다리를 건너러갔다. 이쪽은 진입로도 쉽고 안내도 되어있고. 광진교를 건너서 강벽북로쪽에서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영동대교에서 내려올 심산으로. 청담대교는 자동차 전용도로인거 같아 자전거 탈수 없을것 같고. 영동대교 밑으로 진입로를 찾아봤는데 안 보인다. 어쩔 수 없이 성수대교까지 내려갔다가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다리를 건너고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서 지금은 잠실 대교 밑 잠실2호편의점.

연휴가 시작됐다. 내일이 바로 추석이고 뒤로 연휴가 며칠 더 있다. 누군가에겐 황금 연휴이고, 누군가에겐 지리한 연휴일수도 있다. 어차피 마음 먹기에 달려있지만.

연휴 기간에 여행을 가려고 했다. 하지만 연휴 끝나자마자 아들의 시험이 있다. 아무리 공부를 안한다지만, 그렇게 시간을 보낼 순 없고, 과외한 성과가 조금은 나타나지 않을까 싶어 집에 있기로 했다. 그리고 카페가서 공부도 하고, 과외도 받고.

이번 연휴에 잘 생각하려 한다. 내가 투자하는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정리할거 정리하고, 쳐낼것도 쳐내고, 한동안 못했던 정리도 좀 하고, 그렇게 리밸런싱하면서 앞으로의 방향성을 좀 잡아나가는 것들을 좀 하려고 한다. 그렇게 할일들을 생각해보니 시간이 결코 길게 있는거 같지 않다.

집에가서 씻고 카페로 출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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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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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춥다. 지난 금요일보다 훨씬 따뜻하게 입고 나왔어도 춥다. 자전거 탈때는 그래도 괜찮았고 언덕을 올라갈때는 땀도 나지만, 거의 다 타고 다리 밑에서 쉬고 있는 지금은 조금 앉아 있었더니 춥다. 이젠 그늘이 아닌 햇볕에 앉아 있어야 하려나보다.

어제는 아들과 스터디 카페를 가려다 실패하고, 실패한 이유가 하나는 고등학생 2학년 이하는 안받아준다는 것과 그 이하는 부모동반 스터디룸만 가능하다는 데, 스터디룸은 벌써 빈 자리가 없다고 해서 다른 곳을 가려다가 포기하고 동네 카페로 가서 공부를 했다. 와이프와 아들 나까지 셋. 나와 와이프는 읽을 책을 갖고 가고, 아들을 수학문제집.

열한시쯤 갔고 두시 과외여서 한시반쯤 돌아오기로 하고 중간에 점심도 먹고, 그러면 실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한시간 정도밖에 안되리라 생각했지만 집보다 공부가 잘될거 같아서 나갔다. 한시간쯤 공부하다가, 아들이 갑자기 과외 선생님 시간을 조금만 더 늦춰도 되냐고 물어본다. 왜그러냐교 했더니 머뭇머뭇. 아이의 성향이다. 그러다가 다그치니 숙제를 다 못했단다. 엄마가 단호하게 안된다고 한다. 여기서 빵 먹으면서 다하고 가라고, 못하면 못했다고 혼나라고. 과외선생님 벌써 출발하셨을 테고, 출발 안했어도 약속 두시간 전에 미루냐고 엄마가 혼냈다. 다시 앉아서 꾸역꾸역 숙제를 한다.
집에 돌아가기전 다시 물어봤는데, 역시 다 못했단다.

어렸을 때 공부습관을 잡아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더니, 아이가 공부 습관이 너무 안 좋다. 이제서야 잡으려니 아이 습관이 전혀 안된다. 한번 두번해서 잡히지 않을거라 예상해서 앞으로 꾸준히 습관을 잡아야 좋을거 같다. 야구를 좋아하고 기아가 가을 야구에 갔으면 좋겠는데, 아이의 공부를 위해선 차라리 빨리 떨어지는게 좋은거 같다. 가면 좋고 안가면 더 좋고.
뭐든 좋은 방향으로 해석하려 노력중.

추워서 들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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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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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울때는 더워서 걱정, 추울 때는 추워서 걱정.
하룻사이에 온도가 훅 내려갔다. 새벽 날씨 16도.
아침에 자전거타기 시작했는데도, 추위가 느껴졌다. 불과 3일전만해도 더워서 걱정이었는데..
날씨의 변화도 사람의 마음 만큼이나 극도로 변화무쌍하다.

날씨 변화에 잘 적응하는 사람이 살아남는거고,
흔들리는 사람 마음에도 꾸준히 한가지 일을 해나가는 사람이 살아남고 좋은 성과를 내는 법이다.

무언가를 하다보면 늘 슬럼프라는 것도 있고, 그만두고 싶은 때도 있고, 실적이 안 나오는 때도 있고, 운동하러 나오기 싫은 날도 있고, 공부하기 싫은 날도 있고, 청소하기 싫은 날도 있고, 설겆이 하기 싫은 날도 있고.. 훨씬 더 다양한 것들에서 하기 싫은 것 투성이다.
그런데, 이렇게 하기 싫은 것들을 하다보면 늘 좋아지는 방향으로 바뀐다.
돈이벌린다든가, 집안이 깨끗해진다든가, 체력이 좋아진다든가….

세상에 제일 재미있는 일은 돈쓰는 일이다. 그리고 노는일. 노는게 제일 좋은 뽀로로 같은 삶인거지. 하지만 이건 늘 할수 없다. 하고는 싶지만.

뽀로로의 삶을 추구하지만 노동자의 삶을 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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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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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하는 인간.

아무리 잘하는 야구선수도 평범한 땅볼을 캐치를 잘못 해서 대량실점의 빌미를 줄수도 있고, 아무리 잘하는 메시도 골대앞에서 헛발질을 해서 똥볼을 찰수가 있고, 공부를 아무리 잘해도 아주 쉬운 수학 문제에서 순간적인 실수로 오답을 적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다보면, 또는 살다보면 어느 순간엔 순간적인 실수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수도 있다. 그런 순간은 늘 있을 수 있는 일이고, 그럴때 대처 방안은 사과를 하는 것이다. 그럴 수 있지로 대충 넘어가면 안된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다시 그런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것. 실수가 반복이 된다는 건, 그 사람 인간성의 문제 일수 있고, 그런 사람과는 만나지 않아도 된다. 손절.

그래서 사람을 오래 사겨봐야 되는 점도 있지만, 그렇게 사람의 면면을 살폈을 때, 오래 가도 좋은 사람인지 그렇지 않은 사람인지는 스스로 판단이 가능하다.

되도록 약속을 잘하지 않던 내가 최근 들어 여러 건의 일들로 사람을 많이 만나고 있다. 뭔가 정리해야할 것들이 쌓여 있어서이기도 했다. 이번주까지는 바쁘겠지만, 다음주부터는 다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날이 살짝 흐리고 바람은 약간 스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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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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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공식적인 약속은 한건, 급만남 두건.

아침에 친구한테 연락이 와서 자전거 길 위에, 잠실한강편의점2호에서 커피를 마셨다. 12시쯤 결혼식을 가야했기에, 자전거를 같이타진 못했지만, 커피 한잔 하면서 남자들의 잡담을 했다. 중학교, 고등학교 이후 20년이 넘은 후에 이동네로 이사오면서 만나기 시작했지만, 관심 갖는 주제가 많이 겹치다보니 자연스레 이야기를 하다보면 길어진다.
경제, 가족, 아이들, 아이들 교육, 취미, 심지어 와이프 성향까지 비슷한 구석이 있어서 다양한 주제의 대화가 가능하다.
그렇게 아침나절 9시쯤 만나서 집에 도착한 시간이 거의 11시. 남자들의 수다가 참 길다.

점심엔 결혼식에 갔다. 전 회사 후배가 결혼한다고 해서 여의도 결혼식장. 오랜만에 보니 반가운 얼굴들이 많았다. 회사 안에 있을 때는 투닥투닥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럴 일이 없으니.
회사내에 어떤 변화가 있는 지 궁금한것도 물어보고 궁금하지 않은 것도 물어보고. 다행히 몇몇 친구들이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할거 같아서 잘됐다 싶었다. 결혼하게 되면 또 볼수 있을 듯.
내 휴대폰에 이름이 삭제되서 애들 번호를 다시 따는 상황이 발생. 기기의 오류인거 같다고 설명했지만, 아이폰은 그러지 않는다고…. 후배가 한방 날려줌. ㅋ. 당했다!!
하지만 예전 메시지 정보가 남아있어서, 걸루 어떻게 마무리.
사람들이 변해가는, 혹은 변학지 않는 모습들을 보는 것도 반갑다.

올공가서 공부하고 집에와서 쉬려다가, 주중에 시간이 안날거 같아서, 쌍문동에 갔다. 의논할게 있는데. 의논을 해야하는데.. 내 의견도 전달하고 그친구 의견도 듣고..
만나서 얘기하면서는 만나길 잘했다는 생각.
내 의견도 전달하고 그 친구 의견도 잘 들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한 의견 조율까지. 난 좀 공격적인 투자자이고 그친구는 보수적인 투자자다보니, 상충되는 부분이 생긴다. 이건 어쩔수 없다. 의견 조율을 하고 접점을 찾아가는 일이 중요한거니, 다시 또 시간 내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방향을 잡아나갈 수 밖에. 메인은 투자에 관한 이야기였지만, 영화 얘기도 하고, 앞으로 그 친구 가게를 어떻게 운영할건지.. 연애사는 어땠는지 등등 얘기하면 또 길게 얘기했다.

막차를 타고 집에 올려했는데, 막차를 놓쳤다. 지하철타고 가다가 중간에 내려서 집까지 택시타고 컴백. 술도 거의 안마셨는데, 택시비가 아깝다. 다행히 택시를 타자마자 택시 기사님이 귀한 손님 타셨다고. 기분 좋게 얘기를 했다. 일요일 오후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손님이 타는거 자체가 귀한 손님이란다. 몇마디 기분 좋게 얘기하고 지불하고 내리는데.. 마지막 한마디. 하느님 덕에 건강하시고 부자되시라고.. ㅋㅋ. 마지막에 굳이…. 자신의 종교성을 드러내시고.. 난 안 좋아하는데.. 그냥.. 예.. 하면서 웃으면서 보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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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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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도 비가 내렸다.
집에 있다가 점심 먹기전 비가 조금 그치길래,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 한시간 정도 타고 집에 와서 점심 먹을 예정이었다.
나간지 10분이 안되서 비가 많아진다.
조금씩 그치지 않을까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많아진다.
날도 쌀쌀한데 비까지 맞으니 안되겠다 싶어서 예정보다 훨씬 빠르게 집으로 컴백. 옷이랑 신발, 장갑, 자전거는 물론이고 다 젖었다.

날씨가 안 좋아서 좋았던 점은 사람들이 많지 않았던 것. 단체로 타는 사람도 없고, 띄엄띄엄 나같이 정신 나간 사람만 하나둘 보인다는 것.

주민센터에서 서류를 띄고, 우체국에서 우편물을 붙이고 저녁을 먹기전, 커피 한잔. 미뤄뒀던 전화를 여러통 했다.
여행 가기전 문의 했던 사람. 만나야지 하면서 계속 마음속으로 미뤄두기만 했던 사람. 그리고 몇가지 처리해야할 일들.
한꺼번에 다 처리하기나니 홀가분하다.

한번씩 이렇게 정리를 해야 마음이 편하다. 그래도 끝나지 않는 일들 투성이지만.
계속 마음 한구석을 누르던 일들을 도장 깨기 하듯이 처리하고 있다.

6시30분인데 벌써 어두워진다. 가을이 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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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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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깼다가 다시 잤다. 6시에 일어나야지 했다. 보통은 잘 일어난다. 잠귀가 밝은 편이고 예민한편. 시계를 안 맞춰나도 그렇다.
8시30분에 일어났다. 당황했다. 그런데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상황. 여행은 역시 힘든거구나.
빵과 계란. 치즈, 포도 몇알에 커피 한잔까지 마시고 자전거 타러 나왔다.

하늘이 너무 좋다. 어제 비가오고 날이 개어서인지 맑고 푸르다. 가을의 느낌이 물씬 난다. 아침은 시원하고, 낮의 햇살은 뜨겁지만 따사롭고, 저녁이 되면 또 시원하고. 끔찍한 여름도 존재하고, 엄청 추운 겨울은 다가오겠지만, 이짧은 순간은 늘 좋다.

살빼는 약에 대한 열풍이 있다. 위고비. 아직 들어와 있진 않지만.. 살찌는 걸 한번도 고민해본적이 없는 나는, 많은 사람들과 반대되는 고민을 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살이 찌지. 하지만 훨씬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살을 뺄지가 고민이다. 살이 찐다는건 만병의 근원이기도 해서 살빠지는것 만으로도 많은 병이 치료되기도 한다.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이 되다가 비만에 훨씬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고 그로 인해 이약을 만든 덴마크 회사 노보노디스크는 루이비통보다 비싼 회사가 되어있고, 약이 너무 잘팔려서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가고 있고.. 우리나라에도 조만간 들어온다는데.. 언제 들어올지 모르겠고(연말쯤 예정)..

잘먹고 건강하고 잘사는것이 모두가 바라는 일인데..
많이 먹고 살이쪄서 약을 먹고 살을 빼고, 살을 빼기위해 운동을 하고.. 안빠지면 또 스트레스 받아서 술하고 담배하고 많이 먹고.. 인생은 무한반복.. 그러다가 늙어가는 것인듯..

와이프랑 밥이나 먹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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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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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리고 둘다 회사를 다니고, 맞벌이를 하는 시기에, 휴가는 늘 사람들이 많지 않은 8월말에서 9월초에 다녀왔다. 그때쯤이면 장마 태풍 다 지나가고, 날씨도 아침 저녁은 좀 선선해지면서 훨씬 놀러다니기 좋았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8월말쯤부터는 아침에는 그래도 선선한 바람이 분다. 다만 어제 소나기가 꽤 많이 오면서 아침 바람이 불어옴에도 불구하고 습도가 높아 상쾌한 기분은 잘 들지 않는다.

어제 야구장을 갔다가 우천 취소되는 바람에 8시쯤 아무것도 못하고 집으로 컴백했다. 아들은 기분이 엄청 안 좋아졌고, 오늘 다시 가겠다며 표를 끊어달란다. 나는 저녁 약속이 있어서 못가겠고, 엄마랑 같이 간다고.

2021년에 아들과 광주구장 원정을 간적이 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군산에서 유명한 한일회관에서 소고기무국을 먹고, 네시쯤 광주에 도착해서 신세계백화점에서 먹을거리를 사가지고 야구장에 도착했다. 야구 시작 20분전쯤 도착해서 저지도 하나씩 사고, 들어갈려는 찰나, 오늘 경기는 미세먼지로 인해 취소란다. 2021년도 유일한 취소 경기가 그날 발생한 것. 그것도 잘 발생하지 않던 미세먼지 때문에. ㅜㅜ
먹을거 싸들고 호텔에 가서 멀뚱멀뚱 맥주에 사가지고 간 음식만 잔뜩 먹고온 기억이 있었는데..
어제 또 취소가 된것. 어제 비도 소나기 예보만 있어서 당연히 문제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소나기가 한시간 가량 오고 생각보다 많은 양이 오다보니 어쩔 수 없이 취소한 거 같다. 6시부터 비가와서 7시 좀 넘어서까지 왔는데 생각보다 많은 양이 오고, 그때문에 구장 상태는 꽤 많이 안 좋아진것 같다. 요즘 기아 경기도 많이 취소되서 경기를 진행할거라 생각했는데..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던듯.

오늘은 다행히 날씨가 좋을테니 잘 보러가서 9연승까지 꼭 보고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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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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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가 오고 갑자기 날이 후텁지근해졌다. 많이 더워진건 아닌데, 습도가 올라가니 기분이 안좋아지는 현상. 이럴땐 기분관리를 잘해야된다. 별일 아닌거에 화내거나 하다보면 누군가와 쉽게 싸울수도 있다.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잠이 깼다. 4:30분쯤. 잠시 앉아서 책을 보고 자전거를 타러 나왔다.

글을 잘 쓴다는건 무엇일까?

최근의 읽은 책은 정광우의 [투자의 역사는 반드시 되풀이된다], 홍진채의 [거인의 어깨] 등의 책. 며칠전부터 읽기 시작한 책은 다모다란의 [투자철학]. 앞의 두권에 비해 잘 안 읽힌다.
앞에 두책은 술술 읽혀서 금방 완독을 했는데, 지금 책은 오늘 아침에도 한시간동안 삼십페이지 정도 읽었다.
새벽에 책이 잘 읽혀서 일부러 더 새벽에 읽는 중임에도 진도가 안 나간다. 어려운 용어들이 계속 등장하고, 그말의 뜻을 이해하려고 반복해서 읽다보니 그런것 같다.

학자들이 자신의 지식을 늘리기 위해서 어려운 용어, 다양한 공부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지적 유희를 즐기기 위해서 일수도 있는 거고. 하지만 대중을 위해 쓴 책이라면 훨씬 쉽게 풀어쓰는 것 또한 그 사람의 능력이다. 말을 잘하는 것도 마찬가지고. 당연히 입만 살아서는 안되겠지만.
교과서로 쓰지 않는 이상 재미가 없으면 읽히지 않는다. 읽히지 않으면 그 안에 아무리 좋은 의미가 담겨 있어도 전달되지 않는 법이다. 좋은 의미를 잘 전달하는 것도 그 사람의 능력이다. 그 능력이 있으면 발휘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도 일종의 책무이지 않을까. 별 능력 안되는데 굳이 나설 필요는 없고.
그래서 나는 나서지 않고 조용히 살아가려는거고.

책이 어렵긴 해도, 천천히 이렇게 꾸역꾸역 읽어나가다보면 또 금방 다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책이 700페이지에 육박한다는 것. ㅋ.

이책에 비하면 벤저민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도 잘 읽히고 이해도 잘되고, 고전의 반열에 올라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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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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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왔을거라 생각을 못했는데 자전거 타고 나와보니 바닥에 빗물이 있었다. 다행히 더이상 비가 올거 같진 않고 오더라도 타는 동안만 오지 않으면 되니까. 뭐 또 오면 맞고 집에와서 샤워하면 되고.

지난주 목요일 축구화를 사러갔다. 운동화든 옷이든 직접 입어보고, 신어보고 사야된다는 주의여서 꼭 매장가서 산다.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간혹 온라인으로 사도 되는 사람, 되는 경우도 있기에.

꾸준히 주말축구를 함에도 불구하고 거의 4년을 하나의 신발만 신고 다녔다. 노동의 대가인지 드디어 해지는 부분이 생기고 말았다. 바닥이 이곳저곳 들뜨기 시작.

원래 옷도 신발도 한번 사면 오래 입는 스타일이다. 결혼 전에 산 옷들도 아직도 입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답답해하는 와이프가 알아서 사오는 것도 있지만, 막 열심히 입는 스타일이 아니고, 패셔너블하게 입고 다니지도 않고 그냥 있는 것들, 편한대로 이상하지만 않게 입고 다니는게 습관이 되어있다.

축구화와 더불어 운동화도 하나 더 산거를, 토요일 아침 볼일과 오후 축구장에서 모두 신었다. 아무래도 처음 산 제품이다보니 둘다 발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지 편치가 않았다. 운동화로 다닐때는 조금씩 불편한 곳이 있었고, 축구 할 때는 조금 더 그게 심했다.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신발이 안 맞다보니 자꾸 패스미스. 최근에 이런적이 별로 없었는데….
적응 기간이 필요할 듯.

사람도 마찬가지. 새로운 사람은 어딘가, 불편함이 있다. 그래서 늘 익숙한 행동만 하고 새로운 도전을 꺼리게 되는게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심해진다.
그래도 늘 새로운 사람과 좀 만나야 하고 그에 적응하는 과정이 늘 필요하다.
과거에 얽매여서 일어나지 못하면 늘 도태되고 옛날만 찾게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옛사람은 옛사람대로 좋고 더불어 새로운 사람은 새로운대로 좋은….
가죽공예하던걸 다 버렸으니 앞으로 다른 무언가를 할지 고민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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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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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월말이라 월간정리를 하려고 한가한 투썸에 가서 노트북을 켜고 커피를 시키고 차분히 앉아서 정리하려다가, 다음달에 만날 약속을 잡기 위해 지인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급 오늘 날짜 좋단다. 켁! 다섯시 사십분쯤 하려던 거 마음을 접고 자전거를 버스 정류장에 대충 묶어놓고 길동으로 출발했다.

전 회사 사람들 중, 관계를 유지하는, 가끔은 만나는 사람들이다. 회사 다닐때부터도 친했고 그만 둔 이후에도 그럭저럭 한번씩 만나서 술한잔하는.. 나이도 거의 비슷하고.. 동갑이거나 한살차이.. 회사 다닐 때는 당구 좋아해서 늘 당구장에서 같이 시간 보내던….

아이들도 조금씩 차이 있긴 하지만, 벌써 고3도 있고, 고1, 중2, 초딩, 막내는 10살. 등. 늘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 40대의 고루한 삶에 술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할 수 있는 사람들. 같이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많아야 관계를 지속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아무리 오랜 친구라도 동질감이 적어지는 사람들과는 자꾸 한발한발 빠져가는게 느껴진다.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노력만으로 될수 있는 건 아니니까.

늦게까지 술먹고 들어왔음에도 아침에 다섯시쯤 눈이 떠졌다. 술기운도 남아있고, 컨디션도 별로라 집에 있을까 하다가 날이 밝아오는걸 보니 또 나가고 싶어져서 급 준비하고 자전거를 탔다. 해독도 할겸 미사대교까지 다녀오고 잠깐잠깐 쉬었다가, 마무리직전 쉬는곳은 잠실대교 밑 편의점 근처. 최애장소.
포카리를 다 먹고 우유에 타온 미숫가루까지 마시고 집으로 컴백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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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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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렸다. 초반감기를 잘 잡는다 했다가 강원도에 차박을 갔다와서 더 심해졌다. 약먹고 나아지려는 사이, 새벽 날씨 변화가 심한날 창문을 열어놓고 잤다가 또 심해지고. 그렇게 2주정도 자전거를 못탔다. 며칠동안은 비가 내리기도 했고.

6시넘어서 일어나서집에서 쉬려다가, 비가 안오길래 꾸역꾸역나왔다.
바퀴에 바람도 빵빵히 다시 채우고, 미숫가루도 타고.
나오려고 준비하는데 아들 방에서 알람소리가 들렸다. 평소라면 7시30분은 되서야 일어나는데 알람을 일찍 맞춰놓은거다. 뭔일인가 했더니 아침에 학교가서 배구 연습 한단다.
세상에 이런일이!!
아들이 달라졌어요!!
얼릉 깨워줬다. 하지만 단톡방을 확인하더니 오늘 연습은 없단다. 다시 소파에 벌러덩 누웠다.
그래도 그 시간에 운동하러가겠다고 한걸로도 다행이다 싶다.

2주만에 라이딩과 감기로 인한 체력저하로 강동대교만 갔다왔다. 확실히 언덕을 넘는데 조금 더 힘들었다. 조금 덜타서 휴식을 취하러 광진교 밑이 아닌 잠실대교 밑에 앉았다. 집으로 갈려면 다시 돌아가는 느낌이라 요기까지 안 오는데, 테이블도 있고 그늘도 충분해서 최애장소이다. 가까이 편의점도 있고.

알리발 장갑을 사고 처음 장착이다. 배송비무료에 8652원. 결제도 너무 쉽다. 질도 전에꺼보다 더 좋다. 전에껀 찢어져서 버렸는데, 자전거랑 같이 샀을 때 3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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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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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인천에, 오늘은 용인에 갔다 왔다.

요즘 확실히 사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아마도 작년 연말, 올초로 바닥이라는 인식이 생긴 듯하고, 

대출을 풀어주면서,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대출 없이 사는 경우도 있고.

어쨌든 사려는 사람이 늘면서 가격이 조금씩 오르는 느낌이다. 

인천에 2개를 팔았고, 용인에 하나를 팔았고. 

오늘은 용인에 대한 이야기를 써본다.

 

용인을 처음 투자한 건, 2017년쯤, 같이 공부하던 사람들 중에 GTX 역중에 덜 오른 지역을 찾아서 공부하던 중,

구성역에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임장을 하고, 먼저 투자하는 것을 보고 얼마 지나지 않아, 투자를 했다. 

그리고 2년이 조금 더 지나 괜찮은 수익을 내며 매도를 했다. 

왔다갔다 하는 와중에 추가로 큰 자본없이 살 수 있던 것들을 조금 더 매수했고, 

그 마지막 물건을 오늘 잔금을 치른 것이다. 

 

용인은 난개발이 심한 곳이다. 

처음 임장을 갔을 때, 길이 안 좋고, 동네가 웬지 썩 신도시스럽지 못함에 상당히 실망했다.

하지만, 난 어차피 투자자이고, 내가 살 집이 아닌 세를 줄 집이었기에, 그 고민을 덜 수 있었다. 

처음부터 교통이 좋아지는 것만을 봤고, GTX A가 가장 빨리 완공되고, 언제쯤 완성되는지,

역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 지, 투자금이 얼마나 들어가는 지만 봤다. 

내가 투자할 때만 해도, 여러 개 중에 골라서 살 수 있는 입장이어서 그 중에 나은 녀석을 골랐다. 

그렇게 매수를 하고 얼마지나지 않은 시간부터 매매 물건이 금방금방 나가고, 가격도 올라가는 거다.

시기적으로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때였다. 

내가 투자할 때, 마침 친구에게도 매매를 권유하고, 그 친구도 매수를 해서, 매도도 비슷한 시기에 하고, 

같이 좋은 수익을 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왔다갔다하다보니, 저렴한 물건이 보여서, 추가적으로 매수를 했다. 

투자금이 워낙 적게 들어서 나쁘진 않았지만, 원하는 시기에 안팔려서, 약간은 고생을 하다 팔았다.

하지만, 그래도 위치상 나쁘지 않은 곳이라, 최근의 매수 문의도 많이 오면서 이익을 내며 팔 수 있었다. 

용인을 갈 때마다 늘 이용하는 스타벅스가 있어서 2층에서 커피를 한잔 마시고 온다. 

오늘도 마무리로 콜드브루와 샌드위치로 점심겸으로 먹으면서 잠시 앉아 있다 왔다. 

 

지금 용인은 플랫폼시티로 구성역 근처를 크게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예전 서울우유 공장이 있던 부지도 얼마전에 분양을 했는 데, 분양가도 상상초월.

투자하고 있었을 때는 열심히 플랫폼시티도 알아보고 용인시청 홈페이지에도 들어가보고. 지금은 조금 시들.

하지만 투자는 늘 관심을 갖고 있어야 투자를 할 수 있다. 다양하게!!

https://www.straigh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8867 

 

[이슈 분양]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청약열기 뜨겁다 "분양가는?" - 스트레이트뉴스

\"분양을 앞두고 상담 전화가 많이 오고 있지요. 이 아파트 분양은 불경기에서 느낄 수 없었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지요“ (마북동 S 공인중개사)국내 디벨로퍼의 선두주자 MDM(엠디엠)이 경기도

www.straightnews.co.kr

위치가 나쁘진 않지만, 분양가가 후덜덜했다. 후분양으로 거의 국평이 12억에 육박. 둔촌주공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러니 둔촌주공이 최근에 팔린 가격 18억이 이해가 된다. 

 

 

번외 얘기.

최근에 매수하거나 세를 구하거나 하는 사람들에게 준 경우 모두 연상연하 커플이었다.

오늘 매수한 사람도 20대후반의 연상연하 커플이고, 서울에 월세를 준 곳도 연상연하 커플.

인천에 전세를 준 곳도 연상연하 커플. 신기하게 이런 경우가 많다.

그리고 다들 예쁘고 잘생겼다. 

내거를 사줘서 예쁘고 잘생긴게 아니라, 그냥 지나가다 봐도 그런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상하게 그랬다. 

무슨 논리가 있는 것도 아닌데, 그렇단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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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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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육백마지기

여행 2023. 8. 21. 01:11

와이프가 집에 친구들이 놀러 오기로 했으니 집을 나가란다.
일요일 여유로운 시간에 친구들이 놀러온단다. 그리곤 집에서 나가란다. 쳔하게 놀수 있게.
아들 과외도 동네 투썸에서 하기로 했다.
ㅇㅋ 집을 나간다고 했다. 근데 늦게 들어오란다.
10시 넘어서.. 마땅히 할일도 없다. 적당히 공부하다 집에 들어오면 되겠는데, 늦게 들어오라니….

그동안 미뤄뒀던 차박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어디로 갈까 고민을 했다. 좋은데로 가야 지속적으로 차박을 할수 있을거 같았다.
여름밤에 시원하고 별도 보고 심지어 날좋으면 은하수도 볼 수 있는곳. 육백마지기를 찾았다. 역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다행히 일요일에는 아무래도 찾는 사람들이 조금 적디.

첫 차박이니만큼 뭘 준비해야할지 몰라서 다양하게 준비했다. 혼자서 딱 집나가는 꼴이다.
맞네 집나가는꼴.

어떤 기상 변화가 생길지 몰라서 다양하게 준비했다.
불멍도 때릴수 있게..
유투브, 책.. 기타등등. 음식도 해먹을수 있는 것, 바로 목는 것 등등.
술도 소주 맥주 등.

날씨 뵨화가 심해서 고민고민하다가 늦게 출발했고 늦게 도착했다. 집에서 거의 세시간.
거리상으로 멀지 않은데 산길을 오르는 시간이 거의 사십분. 멀지 않은 거리임에도 길이 안 좋으니 오래 걸릴 수 밖에 없다.

11시쯤 드디어 도착!!
고생해서 온 보람이 있다.
그냥 별을 보고 은하수마저 보이고.
심지어 도착해서 차에서 내리자마자 별똥별이 떨어졌다. ㅋㅋ아쉽게 소원을 못 빌었네..
별거 없지만!!

그렇게 도착해서 차를 주차하고 카메라 세팅도 하고 별사진도 좀 찍고, 저녁을 안 먹었으니 준비해서 저녁도 먹고, 잘 준비도 하고….

서울의 오늘 낮 기온만 해도 33도.
아직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곳 평창 육백마지기는 춥다..고지대여서 그렇기도 하고 날씨가 맑아서, 고지가 높아서 등등 춥다!!

잠바도 가져와서 입었는데 추워서 이불도 뒤집에 썼다.
그래도 춥다. 역시 이런곳은 훨씬더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과해서 나쁠건 없다.

첫 차박을 한다고 신경도 많이 썻다. 근데, 큰 의미없다.
기존에 해봤던 사람들의 피드백을 잘 들으면 된다. 나의 상황에 맞게. 그러면 대략 실패 확률이 현저히 줄어든다.

인생이 뭔가 했을때, 자신의 삶에서 실패 확률을 줄여나가는ㄴ게 잘 살았다는 기준이 아닐까 싶다.

이제 자야겠다. 적당히 취했고, 적당히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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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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