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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1.10.06 라디오 스타의 매력

출근을 위해 6시쯤엔 기상을 해야 하는 나는
전날 12시 이전엔 잠자리에 들려고 한다.
그러나 회식이라든가 무언가를 하다보면 12시가 훌쩍 넘어서는 날이 간혹 있다.
그런 날을 제외하곤 억지로라도 잠을 청하게 마련이다.
수요일만 제외하고.

티비는 주로 야구를 즐겨보기 때문에 야구 끝나면 베이스볼 투나잇 야, 등을
즐겨보고 평일 드라마나 예능을 잘 안 보지만
한가지 꼭 챙겨보는 것이 있다.
라디오스타.
12시가 되서야 시작하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빨리 끝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되도록 본방을 사수하려고 노력한다.
라스의 매력은 게스트들 무시에 있다.
완전 잘나가거나 아주 궁금한 스타들을 데려다가
시청자들의 알고싶은 욕망을 충족시켜주려고 하는 무릎팍 도사 같은 스타일은 아니지만
적당한 몇명을 불러다가(이것도 일정치 않다. 평균적으로 3명) 질문이라곤 몇가지 던지고
대부분 그사람의 신변잡기를 놀려먹는다.
초기엔 김구라와 신정환의 담당했고, 옆에서 윤종신이 거드는 상황이었다면
현재는 김구라와 윤종신이 하고 김희철이 거드는 형태로 조금 변동은 됐지만
이러한 포맷은 변함이 없다.
대략 10분에서 20분 사이동안 게스트 놀려먹기로 시간을 보내는 데 그게 정말 재밌다.
동네 친한 친구끼리 한명 계속 놀려먹으면서 데리고 노는(?) 상황을 연출하는 것이 라스의 매력인 것이다.

무릎팍 도사가 폐지되고 라스가 한동안 메인으로 갈 수도 있다는 기사를 봤다.
애청자로선 좀더 일찍 시작하고 분량도 늘어나는 건 반가운 일이지만,
지금까지의 포맷에 변화가 생기는 건 원치 않는 바이다.
2년이 넘게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폐지되지 않고 살아남은건
그런 장점이 있기 때문인데 그것들이 바뀌는 모습은 원치 않는다.

 


아직 결정난 건 아니니까 두고 볼 일이다.


신정환 이후 김희철이 참 잘해왔는 데 군대문제로 빠진다니 좀 아쉽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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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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