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남양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7.29 [양평/커피] 고당
  2. 2007.04.25 이사

[양평/커피] 고당

맛집 2012. 7. 29. 22:14

평일에 아이를 돌보지 않는 관계로

주말이면 아이와 이것저것 하느라 바쁘다.

토요일 오전에 호평동 부모님 집에 가서 아침을 먹고 씻고 모래내 처가댁을 간다.

격주로 한주는 모래내에 데려다주고 와이프는 처가댁에서 아이와 시간을 보내고

나는 내려주고 축구를 하러 간다.

일요일엔 아들과 못 놀아준 시간을 달래기 위해 동물원을 가거나, 누군가를 만나거나

어딘가로 움직이거나 한다. 비가 오면 실내를 가고 날이 너무 안좋아도 실내를 가고

날이 좋으면 야외로 나들이를 간다.

 

또 한주는 토요일에 처가댁에 가서 아이와 놀아주거나 낮잠을 자거나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일요일 오전에 축구를 하고 오후는 좀 쉬다가 부모님 집에 가서 저녁을 먹고 아이를

내려주고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다.

늘 그렇게 주말은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느라 바쁘다.

 

아버지가 전립선 수술을 하게 된 관계로 병원에 계신다.

그래서 다음주엔 아이를 봐주기가 힘들거 같아서 서산에 사는 누나에게 부탁을 했다.

마침 토요일에 아버지 병문안을 오기 위해 서울을 온 길에 아이의 짐을 싸서 보냈다.

누나네가 애들을 놓고 와서인지 일찍 가야해서 2시쯤 애를 태워서 보냈다.

그렇게 보냈더니 오랜만에 주말이 한가해졌다.

잠깐 옥수동에 가서 집을 보고, 다시 구리로 오려고 했는데

누나가 엄마주라고 마늘과 양파, 감자를 실어보내는 바람에 그걸 갔다주러 다시

호평동을 갔다. 간김에 이마트 들려서 장을 보고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려다가 고당을 갔다.

 

계속 저녁에 한번 가봐야지 말만 하다가 시간적 여유가 생긴 때 가자고 마음을 먹고

피곤한 상태였지만 급출발했다.

요즘 날이 깨끗해서인지 한강변 야경이 괜찮다.

반대편이 하남이라 그닥 야경 불빛이 그닥 멋지지 않아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저녁 늦은 시간에 데이트는 기분 좋은 일이다.

게다가 다음날 늦게 일어나도 되는 일요일이기에 더욱 더 편안한 밤시간.

 

며칠째 이어지는 열대야로 인해 바깥은 더웠지만 안은 냉방을 너무 세게 해서 추웠다.

들어가자마자 커피 한잔과 팥빙수를 시켰는 데

추운 냉방에 팥빙수까지 들어가니 너무 추운 상태..

 

양평가는 길에 있는 고당은 연인들을 위한 공간이고

지난번에 간 조안면 두부집 옆에 있는 고당은 가족들을 위한 공간이다.

이곳은 조용히 차마시면서 데이트를 하고 조용조용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더없이 좋다.

내부 인테리어도 곳곳에 손이 많이 간 흔적이 느껴지고.

10시까지만 하는 줄 알았는데, 토요일은 11시까지 해서 10시 반쯤에 집으로 출발.

집에 도착하니 10시 50분경.

가까운 곳임에도 자주 못간다는 건, 좀 게을러서.....

 

테이블마다 있는 나무한그룻(?)

 

 

 

 

 

다크초콜렛. 초코렛은 다 내몫

 

1층 내부 모습.

 

 

로스팅기계. 직접 가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층을 올라가는 계단 옆. 입구앞.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504-36

연락처는 : 031-576-0864

 

 

 

반응형
Posted by 박시현
|

이사

다양한 2007. 4. 25. 23:13
지난 2년새에 벌써 두번째 이사다.
원해서든 원하지 않아서든
그렇게 이사를 하게 되었고,
덕분에 이사하는 동안 매번 부모님만 고생하신다.

분당에서 편도 13km를 운전하다가
남양주로 이사와서 편도 50km, 왕복 100km가 되는 거리가
출퇴근 하다보니 확실히 피곤하다.
기본적으로 7시에 일어나던게 5시 30분에 일어나는 중이다.
그렇게 변화가 생기고 그 변화에 적응해 가고 있고.

거리가 멀어짐으로해서 분명 훨씬 더 피곤해졌다.
게다가 아침에 테니스까지 시작해서
운동하는 날은 집에서 6시에 출근을 한다.

다행히 카풀을 하는 관계로 차를 운전하는 날은
일주일에 이틀 밖에 되진 않지만,
일어나는 시간이 당겨짐으로 해서 생기는 피로감은 어찌할 수가 없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수 밖에.

카풀을 하면서 좋은 점은 역시 기름값을 많이 아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운전 안하는 날은 자면서 갈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운동시간에 딱 맞출 수가 없다는 것과
자고 가더라도 차안에서 자는 거라 그리 개운치 못하다는 것.
그리고 퇴근 시간도 자유스럽지 못하다는 것과
약속 잡기도 어렵다는 것.

서로 간에 장단점을 어떻게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지는 참 미지수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지금 상황이 이럴 수 밖에 없으니
어떻게든 헤쳐나가야겠지.

반응형

'다양한' 카테고리의 다른 글

PDA 생활을 청산하다  (0) 2007.09.24
할리우드로 '승천'하고 싶은 <디워> '미국 본토'서 인정받아야 성공인가  (1) 2007.08.09
..인연..  (0) 2007.04.24
전동 칫솔  (0) 2007.03.03
사진 테스트중  (0) 2007.03.01
Posted by 박시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