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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모이는 즐거운 설날이지만,

며칠간 먹고 놀기만 하기엔 무료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벤트가 있으면 좋은데,

마침 영준이가 스키타러 가고 싶다고 해서 한달전쯤

홍천 대명콘도 1박을 예약했다. 설날 마지막날로.

집에서 1시간이면 가는 거리라 그닥 부담되지도 않고, 설날 끝자락이라 차도 별로 안막힐거라는 예상하에.

역시 가는 길도 그렇고 오는 길도 별로 막히지 않고, 다녀올 수 있었다.

되도록 많이 갔으면 좋았겠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그러진 못하고,

우리 식구와 누나와 영준이, 그리고 영준이 가르쳐주러 형이 왔다갔다.

엄마는 일하느라 못가고 아빠는 무릎이 안 좋아서 못가고 세진이와 매형이 집에 내려간다고 안가고..

스키장가서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날씨가 갑자기 너무 따뜻해져서 눈이 너무 많이 녹았던 것.

하지만 뭐 초보자인 사람들에게는 크게 개의치 않을 거라서...

1박 2일 동안 가는 날 오후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타고, 그도 모자라서 다음 날 아침부터 낮까지

열심히 타는 바람에 덩달아 나도 많이 타게 되었다. 사람도 많지 않아서 기다리는 시간 별로 없이 주구장창..

그렇게 많이 탄 거에 비해선 큰 보람은 없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다만 준성이와 와이프가 그닥 재미있질 못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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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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