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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

사진 2018. 8. 20. 15:10


최근에 자전거를 자주 타고 있다. 시간이 날때마다 한두시간, 많으면 세시간 정도를 타고,
어떨 때는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기도 한다.
올 여름 폭염이 지속되고, 열대야가 30일가량 지속되는 끔찍한 날씨 속에서도 그 열기를 식히기 위해서라도 자전거를 타고 있다. 그게 뭔 미친짓인가 할수도 있지만, 잠깐이라도 조금 덜 더운 날씨에 자전거 타고 땀내고 와서 샤워하고 에어컨을 틀으면 그제서야 좀 살것 같다. 열도 좀 날아가고, 바람이 불지는 않지만, 자전거를 타면 공기가 내몸을 휘감아 나가면서 몸의 열기를 식혀주는 효과가 있다. 그것만으로도 바람 한점 불지 않고 뜨거운 열기만 올라오는 세상에 한줄기 시원함이 되어주기도 한다.
그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서 한창 더운 7월말부터 출퇴근 라이딩을 시작했다.


지난 목요일부터 열대야가 사라졌다. 밤에 온도가 갑자기 25도 이하로 내려갔다. 날씨에 대한 원망이 일순간에 모두 사라지게 되었다. 인간의 마음이 간사한게, 그토록 원망하고 투덜대고 갖은 욕을 다 하던 날씨에게, 바람한점 불어준 그 순간에 모든 욕이 싸그리 사라지고 심지어 고맙다는 절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똥싸러 화장실 들어갔다 나오는 인간의 마음 같으니라고.

토요일인데 오랜 만에 집에 있다가, 10시, 11시가 되었는 데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익숙하지 않은 순간에 잠시 당황하다가, 가죽질을 할까 자전거를 탈까 고민을 거듭하다가, 날씨를 다시 살피곤 자전거로 맘을 돌렸다. 더운 날씨이긴 했지만, 탈 수 있을 거 같았고, 그 생각을 옳았다. 뜨거운 햇볕도 있었지만 시원한 바람도 공존했다. 출발하고 얼마 안되, 배가 고파서(사실은 출발 전부터 살짝 배고팠다.) 발길을 망원시장쪽으로 향했다. 시장통에 있는 저렴한 국수집에 칼제비 한그릇에 사리까지 넣어 먹고, 겅변북로 구리 방향으로 출발.
먹고, 타고, 쉬고, 먹고, 사진찍고, 타고, 쉬고, 먹고 그렇게 세시간 가령 돌아다니더 왔다. 반포대교까지 가지도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왔다. 첼리투스가 보이는 곳 앞에서.



그렇게 뜨거웠던 여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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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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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산 고프로를 지금에서야 자전거에 달았다.

잠시 동안은 조그만 후레쉬 옆에 고프로를 달고 쓰다가, 

조그만 후레쉬의 성능이 너무 약해서 좀 강력한 넘으로 바꾸다 보니 거치하는 공간도 커지게 됐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고프로를 자리가 밀려나고, 어디에 달까 고민을 오랫동안 했는 데,

마땅한 자리가 생각나지 않아 고민하다가, 

어느 순간 보니 지금 달려있는 휴대폰 거치대가 BM works 제품인데 이게 고프로 거치도 가능한 것을 발견.

이걸 왜 몰랐을까?? 

근데 난관에 부딪쳤다. 볼트와 너트로 구성되어서 암수로 작용을 하며 체결되어야 하는데,

끼우는 볼트는 있는 데, 들어가는 너트가 없는 거라. 이것을 찾기 위해 자전거 구입했던 캡틴바이크(연희동)에 가서

물어봤는데 정확한 답변을 들을 순 없었다. 다만 고프로 액세서리에 가면 있을 거 같다는 답변.

그래서 일 끝나고 용산에 고프로 매장에 들려서 설명을 했더니, 너무나도 간단한 방법으로 찾아냈다. 

삼각대에 고정하는 부분에서 너트를 빼내면 된단다. 손으로는 잘 안 빠지는 데, 롱노우즈로 빼면 간단히 빠진다. 

접착되어 있는 게 아니라 잘 맞게 끼워져 있는 형태라 어렵지 않다는 것.

정말 간단하게 분리가 가능했다.

알면 이렇게 간단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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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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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둑

사진 2018. 6. 2. 09:05

옛날 영화 중 자전거 도둑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있다. 감독 이름이 아마도 비토리오 데시카. 이탈리아 감독이다. 1960년대 혹은 70년대 영화. 전후 산업화가 진행되는 시기, 노동하는 아버지의 자전거를 꼬맹이 아들이 잃어버리고, 찾으려 하는 이야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기억으로 자전거와 관련된 무런가에는 저런 네임을 붙이는게 습관이 됐다. 기회가 되면 한번쯤 찾아서 보시길.

이 사진은 오늘 아침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가 쉬는 와중에 두유 하나먹고 초코렛 두개 먹고 박카스 하나 먹다가 기력 좀 회복하고 찍은 셀카이다.


셀카를 별로 안 찍는 편인데, 오랜만에 함 찍어봤다. 근데 잘 안 찍다보니 어렵다. 확실히 셀카를 많이 찍는 사람들이 잘 찍는다. 각도 잘 잡고, 구도도 잘 잡는다. 셀카도 많이 찍어봐야할 듯.

한달, 너무 바쁘다. 정신이 없는 지경. 생전 안하던 야근을 하고 있고, 주말에는 여러 가지 일들이 겹치며 쉬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피로가 막 쌓이는 중.

토요일, 오늘은 쌓인 집안 일을 하려고 한다. 거실 베란다 쪽 화분 흙들을 다 정리해서 공간을 만들고, 휴식의자(무중력의자) 놓고, 작은방 베란다 짐들을 정리하기 위해 산 베란다 랙을 조립해서 짐들을 정리해야 한다. 지난 주에 배달 해 놓고, 한쪽에 계속 세워져 있다. 집안을 정리한다는 건 끝나지 않는 일이다. 하지만 하지 않으면 더욱 지져분해지고, 정신 없어진다. 그래서 늘 꾸준히 지속적으로 해야만 하는 일이다. 그리고 요즘 한동안 정리를 안해서 그 정도는 심각한 상태다. 그래서 아들 야구갈때까지 정리를 해야할 듯.

깨끗이 정리해서 산뜻한 집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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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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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문

사진 2018. 2. 1. 01:33

2018년 1월 31일 블러드문이 뜨다

개기월식의 한 현상으로 수퍼문에서 블러드문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신기하다.

아들과 같이 사우나 갔다 오는 길에 보고 집에 와서 사진으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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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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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불꽃놀이 사진

사진 2016. 10. 29. 10:31

시국이 어수선하다.

대통령이 대통령이 아닌 나라.

생각은 없고 고집만 있는 사람.

뒷집 아줌마와 노가리 까는 걸로 나라를 운영하는 사람.

그런 나라의 국민으로 산다는 것. 우울하다.

나라 팔아먹은 것만큼 나쁜 년!!!!


불꽃놀이에 아들 친구 부모를 불러서 거실에서 보면서 찍은 사진이다.

불꽃놀이 사진을 처음 찍다보면 감이 좀 많이 떨어졌다.

셔터스피드를 올려야되고, 감도도 올려주고 했어야 했는데..

엄청 못 찍었다..

첫 시도라 그걸로 만족..

그래도 집안 거실에서 지인과 술한잔 하며 볼 수 있는 불꽃놀이 풍경은...

여유로움과 아름다움이 느껴져서....

게다가 끝나고 나서 정체도 겪지 않았다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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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는 시간쯤 남산

사진 2016. 2. 24. 22:27



추운 겨울 아침 남산이 보이는 작은 방 베란다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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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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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안에 가니 유스호스텔 앞에 차를 세우고..

별사진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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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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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대명리조트에 대의원대회 갔다가

몸이 안 좋아 약먹고 너무 일찍(9시부터) 자는 바람에 새벽 4시쯤 깼다.

혹시나 해서 준비해 간 카메라와 삼각대 덕분에 별 사진 찍으러 출동.

가까운 곳에 소백산이 있다하여 그곳으로 무작정 발길을 향해 가다가

다리안이라는 곳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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