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082017  이전 다음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2017/08'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8.23 다이어트하기
  2. 2017.08.19 8.2 부동산 대책 전문

다이어트하기

etc 2017.08.23 19:36

우리는 늘 무언가를 갖고자 욕망한다.

일상에서 적정한 욕망은 삶의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아들은 마트에 가면 늘 장난감 코너에 가서 한참을 구경한다. 그동안 우리는 장을 본다. 

갈때는 장난감을 사주지 않고 구경만 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가지만, 

아들은 장난감을 한참 구경하고 나면 꼭 무언가를 사달라고 조른다.

그래도 잘 안사주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뒤돌아서서 나오기는 하지만, 집에 오면서도 지속적으로 장난감 얘기를 한다.

그 장난감이 갖고 싶어진 이유는 티비를 통해서다. 티비 만화에 나오는 제품이기도 하고 광고에 나오기도 하고.

집에 열세개의 장난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새로운 장난감을, 며칠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사달라고 할 때는 

참 어처구니가 없어서, 한참을 설명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쉬이 고쳐지지는 않는다.


다이어트를 시도했다. 몸에 대한 다이어트가 아니라 살림에 대한 다이어트다.

집안 어딘가에 쌓아놓은 살림을 정리를 하고자 마음 먹은 지가 이사오면서부터니까 벌써 2년이 다되간다.

하지만 어딘가 한 구석에 쌓아놓고 언젠가 쓰겠지 하는 생각으로 버리지 않고 있던 물건들이다.

그것들을 이번에 과감히 처분하기로 했다.

몇 년 전부터 한번도 쓰지 않던 쿠쿠 전기 압력솥, 이사오면서 안 쓰게된 전자렌지, 그리고 아들이 크면서

못쓰게된 유아용 자전거와 헬멧, 보호대, 그리고 프라이드에서 떼어낸 캘리퍼, 브레이크 패드등. 

아들이 커서 더이상 못 쓰게된 그라코 카시트. 그리고 고모한테 사드렸던 티비까지.

창고에 넣어놓고 언제 쓸까만을 고민하던 것들이다. 언젠가는 쓰겠지 하던 것들이 2년이 지나도록 쓰지 않았다.

그래서 과감히 처분하기로 했다. 당근이라는 앱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올려 놓았더니 오래지 않아 연락이 왔다.

그렇게 전자렌지 만원, 자전거 4만원,  티비는 15만원, 그리고 그외에 잘 안팔리던 것들은 무료로 나눔을 진행했다.

그랬더니 금방금방 다 나갔다. 

마지막으로 오늘 프라이드에서 떼어낸 캘리퍼와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은 가까이에 있는 잘 알게된 자동차 공업사에

갔다 줬다. 재활용할 수 있는 건 재활용하고, 버릴건 버려달라고. 

그렇게 하나하나 처분했더니, 창고도 한결 넓어지고, 개운해졌다. 

하지만 문제는 버리는 것이 많아졌음에도 지속적으로 무언가를 사들인다는 것.

아들이 원하는 것, 와이프가 원하는 것, 내가 원하는 것 등을 지속적으로 구입한다. 그러다 보니 늘 빈 공간을 채운다.


최근에 유행했던 미니멀라이프에 난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그런걸 하려는 모습에 답답함을 느꼈다.

버리면 뭐하나. 버리고 나면 그 비워진 자리에 무언가를 채우기 위해서 또 다른 무언가를 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미니멀라이프라는 것이, 무언가를 갖고 싶은 욕망을 줄이고, 있는 것들을 잘 활용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서 버리려고만 하는 모습에 잘못됐다고 여긴다. 

안쓰는 것들을 정리하고 처분하고, 재활용하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다.

그렇지만, 갖고자 하는 욕망 또한 줄이는 것은 더욱 더 많이 필요한 일이다.

그래야만 진정 가벼운 삶을 살 수 있다.

아들에게 이런 걸 잘 가르쳐야 하는 데, 늘 티비만 달고 사는 아들에게 이런걸 잘 가르치기는 쉽지 않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박시현

17080213시30분이후_실수요_보호와_단기_투기수요_억제를.hwp


이번 8.2 대책으로 부동산 거래가 뚝 끊기면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정부에서 희망하는 대로 재건축과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 감소로 그에 대한 가격은 뚝 떨어지고 있다.

정부 희망대로 투기 수요는 좀 잡히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실수요자들이 집을 살 수 있는 여건은 쉬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 

대출을 옥죄면서 실제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자금 여력이 부족해 진 것이 사실이다.

실수요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보통 결혼을 시작해서 가정을 꾸리는 사람 혹은 전세를 살다가 아이 육아 문제와 학교 문제 등으로 이사를 하는 사람들이

실제 내집 마련을 생각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그렇다면 이사람들은 대부분 30대 초반에서 30대 후반 정도의 부부일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재산을 많이 물려받지 않은 이상은 대출을 이용한 집구매 가능성이 가장 많다.

하지만 8.2 대책에 대출을 한껏 줄여놓은 덕에 이들까지도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이 생겼다.

8.2 대책 이전에 분양권 혹은 청약 당첨으로 내집마련을 준비해놓고 대출을 일으켜 집에 들어가려던 사람들이 

낭패를 보게 생겼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민원을 제기하고 다행히도 그에 대한 후속 대책은 발표된 듯 하다. 

좀 더 다양한 후속 대책들로 실수요자들이 집을 구입하는 데 있어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안 생기길 바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책의 가장 큰 문제는 다주택자들을 완전하게 투기세력으로 몰아버린 것이다. 

그러면서 부동산을 팔고 주식으로 이동하란다. 이게 지금 국민들을 모두 거지를 만들참인건지.

개미 중에 주식해서 돈 번 사람을 난 보지 못했고, 나 또한 어느 정도는 손해 보고 주식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안정적인 투자처를 물색해서 부동산으로 이동한 경우인데, 이런 사람들을 모두 투기꾼으로 몰아버리다니..

게다가 난 여지껏 몇년 새에 어마어마한 세금을 납부했다. 아마도 내가 납부한 세금만 해도 억 가까이 되는 것 같다. 

나라 발전에 이바지 했다고는 못할 망정 적폐세력 취급을 하다니,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를 지경이다.

지금의 정책 때문에 나의 성향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나라에서도 제대로 정책을 펼 필요가 있다.

자기 입맛에 맞는 데이타 뽑아 놓고, 그대로 실행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다양하고 정확한 데이타를 뽑고,

정확한 예측을 하고, 오래 지속 가능한 정책을 실행한다면, 그에 따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 

나라에서도 정당한 세금을 꾸준히 증가시키는 것이 필요하고, 정상적인 수익을 얻은 사람들은 그에 따른

세금을 내면 되고, 

수도권 공급이 많으니 서울 공급이 충분하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고, 서울에 멸실되는 주택은 계산에

넣지도 않고, 전국적으로 분양권 거래가 세배가 넘는 데 서울 분양권 거래가 두배 늘었다고, 서울 전역을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으로 만들어 버리고. 

아직 성과가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르는 도시재생사업에 몇십조를 쏟아붓겠다는 대책이나 내놓고. 

도시재생사업 또한 차근차근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단기처방을 내놓으면

새는 돈이 얼마나 많을 것인지 안봐도 뻔하다. 

제발 모든 일을 천천히 안정적이고, 세밀하고, 그리고 치밀하게 진행하길 바란다.

밑에는 전문을 올려보겠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박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