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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물건들을 내다 팔았다.
브리타 정수기, 선반, 전기하이라이트, 무중력의자,
드롱기 오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온수매트, 식탁, 테이블, 의자, 심지어 이층침대도 팔았다.

쓰던걸 누가쓰나 할수도 있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많고 나에게 필요없는 물건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이 분명히 있는 법이다.
그래서 중고거래도 엄청나게 활성화되어 있고.

당근앱의 좋은 점은 무조건 직거래로만 진행되니 사고 발생 확률이 현격히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그렇게 직거래를 통해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생각외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최근에 냉장고를 판매할때는 심지어 외국에서온 친구와 번역기 앱으로 대화하면서 판매한적도 있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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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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